유적지·자료/역사·희귀 자료방

명성황후 시해된 자리 건천궁 복원공사

사오정버섯 2007. 2. 20. 21:55

명성 황후 흙바닥 위에서 짓밟고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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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황후의 모습으로 알려져 온 사진. 사진 속 주인공이 궁녀라는 반론이 꾸준히 제기돼 진위 여부는 아직 판명되지 않았다. /조선일보 DB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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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황후 시해된 자리 건천궁 복원공사 관계자가 '우치다 문건'에서 명성황후가 시해된 뒤 시신이 잠시 안치됐다는 옥호루 자리를 가리키고 있다/정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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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황후 시해된 자리 건천궁 복원공사 관계자가 '우치다 문건'에서 명성황후가 시해된 뒤 시신이 잠시 안치됐다는 옥호루 자리를 가리키고 있다/정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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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에 의해 철거되기 전 옥호루. 그동안 명성황후가 시해된 곳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공개된 문건에선 시신이 잠시 안치됐던 곳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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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황후 시해된 자리 건천궁 복원공사 관계자가 시신을 불태운 곳인 녹산 마당을 가리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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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황후 시해 개념도(上)와 취재내용 필사본(下) /유석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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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에서 표시된 점선은 1895년 10월 8일 새벽 경복궁에 난입한 일본인들이 고종과 명성황후의 침소가 있던 건청궁(乾淸宮)에 침입한 경로. /유석재 기자
1895년 일본인 폭도들이 조선 고종(高宗)의 황후인 명성황후(明成皇后·1851~1895)를 시해한 을미사변(乙未事變) 당시, 명성황후가 시해된 지점과 시해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일본측 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자료는 명성황후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처럼 침실 안에서 살해된 것이 아니라, 침전(寢殿) 밖 뜰로 끌려가 칼에 찔려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어 시해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데 매우 중요한 문건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