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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뮤[emu,Dromaius novaehollandiae]

사오정버섯 2007. 3. 21. 18:27

에뮤[emu]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는 날지 못하는 새.

 
에뮤(Dromaius novaehollandiae)
현존하는 조류 중 2번째로 크다. 키가 약 1.5m 이상이고 몸무게는 약 45㎏ 이상이다. 화식조류를 포함하는 화식조목(火食鳥目 Casuariiformes) 에뮤과(─科 Dromaiidae/Dromiceiidae)에 속하며, 단독으로 생활한다. 다른 형태들은 모두 정착자들에 의해 멸종되었고, 에뮤(Dromaius novaehollandiae/Dromiceius novaehollandiae)만이 유일하게 생존하는 종이다. 암수 모두 갈색을 띠며, 머리와 목은 짙은 회색이다. 시간당 거의 50㎞를 달릴 수 있는데, 궁지에 몰리면 3개의 큰 발가락으로 단숨에 달린다. 평생 동안 같은 짝과 지낸다.


땅에 있는 둥지에 긴지름이 13㎝ 정도이며 짙은 초록색을 띠는 7~10개의 알을 낳아 약 60일간 수컷이 알을 품는다. 줄무늬가 있는 어린새는 곧 성조(成鳥)와 함께 달릴 수 있다. 작은 무리를 이루어 과일과 곤충을 먹는데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다. 호흡기관의 특이한 구조로 인해 번식기에는 울리는 소리를 크게 낸다. 3아종(亞種)이 있는데 오스트레일리아의 북부·남동부·남서부의 서식지로 구별되고, 4번째 아종은 태즈메이니아에 서식했으나 지금은 멸종되었다.

 

 

호주 특산 에뮤. 현생종으로는 1종뿐인 대형조류로서 타조 다음으로 크다

 

 

                       

 

                   

 

에뮤 [emu] 

화식조목 에뮤과의 조류.
 
학명  Dromaius
분류  화식조목 에뮤과
종수  1종
생활방식  무리 생활
크기  몸길이 약 1.8m, 몸무게 36~54kg
색  잿빛이 도는 갈색
생식  난생(1회에 9~20개)
서식장소  사바나, 덤불지대, 탁 트인 초원
분포지역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특산의 대형 주조류(走鳥類)이다. 현생종으로는 1종뿐이다. 몸길이 약 1.8m, 몸무게 36~54kg이다. 깃털은 거칠고 잿빛이 도는 갈색이다. 윗면은 검은색이나 아랫면은 연한 빛깔이다. 머리와 목에는 깃털이 거의 없이 푸른색 피부가 드러나 있다. 목과 다리가 길고 튼튼하며 발가락은 둘째·셋째·넷째의 3개뿐이다. 발톱은 짧고 튼튼하다. 날개는 퇴화되어 짧다. 암수 빛깔이 같으나 울음소리는 다르다. 무리 생활을 하면서 주로 과실이나 나뭇잎·풀뿌리·씨앗·곤충 따위를 먹는데, 건기나 가뭄 때는 농경지에 침입하기도 한다.

번식기에는 암컷의 목에 검은 생식깃이 나고 피부색도 짙어진다. 높은 나무 밑이나 땅 위에 오목하게 만든 둥지에 한배에 9∼20개의 알을 낳아 수컷이 58∼61일간 품는다. 부화 후 며칠이면 새끼는 둥지를 떠난다. 군데 군데 나무가 자라는 사바나와 덤불지대, 탁 트인 초원 등지에 산다. 에뮤과의 근연종으로 캥거루섬 및 킹섬에 살던 흑에뮤(D. diemenianus)는 1800년대 초에 멸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