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 발된견 '연노랑솔새'
미기록종 `연노랑솔새' 첫 관찰
서해안 다도해 홍도에서 지난 9월 20일 국내 미기록종인 연노랑솔새가 관찰됐다 (서울=연합뉴스
국내에서 처음 발된견 '연노랑솔새'
서해안 다도해 홍도에서 국내에서는 한번도 관찰기록이 없는 미기록종인 연노랑솔새(가칭, 영명: Willow Warbler, 학명: Phylloscopus trochilus) 2마리가 처음 발견됐다.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는 지난 9월 20일 홍도에서 휘파람새과의 조류인 연노랑솔새 2마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관찰된 연노랑솔새는 몸길이 12㎝ 정도로 여름 철새인 산솔새에 비해 약간 작고, 암수가 같은 종이어서 성별 파악은 어려웠다고 철새연구센터는 설명했다.
연노랑솔새는 몸 윗면이 잿빛을 띤 올리브 빛의 갈색이며, 아랫면은 노란색이 도는 흰색이다.
목의 앞쪽과 가슴은 옅은 황색을 띠며, 눈썹 선은 황백색으로 비교적 명료하고, 눈선은 다른 솔새류에 비해 비교적 가늘었다. 얼굴은 전체적으로 옅으며, 윗부리는 검은 기운이 돌고, 아랫부리는 황갈색을 띠고 있다.
국립공원철새연구센터는 “철새들의 중간기착지인 홍도와 같은 도서지역에서 조류분포 고찰이 요구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 조류의 이동 및 분포현황에 관한 광범위한 자료를 축적함과 더불어 본 종을 한국조류학회에 발표해 공식적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 061-246-3114
등록일 | 2006.11.06 10:03:50
홍도·흑산도는 '철새의 낙원'
지난해 한반도를 찾은 동아시아 철새 등 국내 조류 중 절반 이상이 전라남도의 홍도와 흑산도를 거쳐간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는 지난 한 해 홍도·흑산도에서 철새를 모니터링한 결과 국내 조류의 51.8%에 해당하는 259종, 9만5105개체가 관찰됐다고 25일 밝혔다. 홍도와 흑산도에서 발견되는 종수는 2003년 198종(1만49개체), 2004년 200종(1만9394개체), 2005년 235종(5만9354개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곳에서 관찰되는 조류 중에는 멸종위기종 1급 노랑부리백로, 황새, 저어새 등 7종, 2급 먹황새, 물수리, 참매, 흑비둘기 등 15종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 황조롱이, 소쩍새 등 16종이 포함돼 있다. 또 지난해에는 국내 미기록종인 꼬까울새, 연노랑솔새 등 새롭게 27종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들을 포함하면 지난해 홍도·흑산도에서 관찰된 새는 모두 307종으로 국내 조류의 61.4%에 이른다. 철새들은 주로 휴식(45.6%)과 먹이활동(27.4%)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목지역을 선호하고, 딱정벌레목과 벌목의 곤충, 식물의 씨앗을 많이 먹는 것으로 분석됐다. 새들은 4∼5월과 9∼11월에 집중적으로 관찰되는 경향을 보였다. 철새연구센터는 “홍도·흑산도가 한반도와 동아시아를 오가는 철새의 이동경로상 중요한 지점임이 재확인됐다”며 “앞으로 생물다양성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
2007.01.25 (목) 19:20 |
[쿠키 사회] 서해안 다도해 홍도에서 국내 미기록종인 연노랑솔새(가칭)가 관찰됐다.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는 지난 9월 20일 홍도에서 휘파람새과 조류인 연노랑솔새 2마리가 관찰됐다고 3일 밝혔다.
연노랑솔새는 몸길이가 12㎝ 정도로 산솔새에 비해 약간 작고 암수가 같은 종이어서 성별 파악이 어려웠다고 철새연구센터는 설명했다.
연노랑솔새는 몸 윗면이 잿빛과 올리브 빛을 띤 갈색이고 아랫면이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며 목의 앞쪽과 가슴이 옅은 황색을 띠고 있다. 눈썹 선은 황백색으로 비교적 명료하고 눈선은 다른 솔새류에 비해 가는 편이다. 얼굴은 전체적으로 옅다.
윗부리는 검은 기운이 돌고 아랫부리는 황갈색을 띠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관찰된 2마리가 서로 다른 모양새를 지녔고 국내에서 기록된 휘파람새과의 솔새류에 비해 전체적인 색의 이미지와 외형,행동 등에서 큰 차이를 보여 혼동할 여지가 없다.
철새연구센터 관계자는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인 홍도에서의 조류분포에 대한 고찰이 요구된다”며 “이번에 발견된 연노랑솔새를 한국조류학회에 발표해 공식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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