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동물·곤충/동물·희귀

코주부원숭이 [proboscis monkey]

사오정버섯 2007. 3. 19. 21:59

코주부원숭이 [proboscis monkey] 

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의 포유류.
 
학명  Nasalis larvatus
분류  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
생활방식  평균 30마리 정도가 무리 이룸, 물가를 좋아하며 헤엄도 잘 침
크기  몸길이 54∼76㎝, 꼬리길이 52∼76㎝, 몸무게 8∼23㎏
체색  등면-갈색 또는 노란빛을 띤 갈색, 배면-흰색 또는 회색
생식  임신기간 166일, 한배에 1마리 낳음
서식장소  냇가 부근의 맹그로브숲이나 물가와 가까운 산림
분포지역  보르네오섬

큰코원숭이·긴코원숭이·뿔원숭이라고도 한다. 몸길이 54∼76㎝, 꼬리길이 52∼76㎝, 몸무게 8∼23㎏이다. 수컷은 암컷보다 몸집이 훨씬 크고 무겁다. 이 원숭이의 최대의 특징은 코라고 할 수 있다. 수컷의 코는 10㎝나 아래로 늘어지는 때도 있으며, 암컷과 새끼는 훨씬 짧고 앞으로 툭 튀어나와 현지에서는 백인에 빗대어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몸빛깔은 등면이 갈색 또는 노란빛을 띤 갈색이고, 배면이 흰색 또는 회색이다.

냇가 부근의 맹그로브 숲이나 물가 가까운 산림에 서식하며, 평균 30마리 정도가 무리를 지어 활동한다. 어린 나뭇잎이나 가지를 먹으며 큰 수컷은 한 손으로 긴 코를 제치고 먹이를 먹는다. 변화가 심한 음성을 가지고 있어 강을 왕래하는 배 위에서 쉽게 이들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물가를 좋아하며 헤엄도 잘 친다. 임신기간은 166일이고,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보르네오섬에 분포한다.

 

코주부의 원조

 

 


 싱가포르 동물원에 살고 있는 10살짜리 코주부원숭이 빅토가 오후 식사를 하던 도중 잠시 옆을 돌아보고 있다.(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