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동물·곤충/동물·희귀

다람쥐원숭이 [squirrel monkey]

사오정버섯 2007. 3. 19. 21:44

다람쥐원숭이 [squirrel monkey] 

영장목(靈長目) 감는꼬리원숭이과의 포유류.
 
학명  Saimiri sciurea
분류  영장목 감는꼬리원숭이과
분포지역  중앙아메리카의 아마존강(江) 일대, 볼리비아
서식장소  나무 위, 삼림, 강가의 숲
크기  몸길이 암컷 약 23∼29.5cm, 수컷 25∼37cm

청서원숭이라고도 한다. 몸길이는 암컷 약 23∼29.5cm, 수컷 25∼37cm, 꼬리길이는 암컷 37∼44.5cm, 수컷 37∼46.5cm이다. 몸빛깔은 황갈색에 검은색이 섞여 있고, 얼굴은 담색이며, 입 주위는 검은색이다.

민첩한 행동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잡식성이다. 큰 집단을 이루지만 그 구성은 명확하지 않다. 얼굴, 목, 귀는 백색이며, 콧구멍과 꼬리 끝은 검은색이다. 임신기간은 152∼168일이며, 새끼는 한 배에 1마리를 낳는다. 사육하기가 쉽고 의학·약학 등의 실험동물로써 이용되고 있다.

중앙아메리카에서 아마존강(江) 유역 일대와 볼리비아에 걸쳐서 분포한다
 
꼬리감는원숭이과(―科 Cebidae) 다람쥐원숭이속(―屬 Saimiri)에 속하는 원숭이들.

나무에 살며 2종(種)이 있다. 중앙아메리카와 기아나, 아마존의 강가나 숲에 사는 영장류 가운데서 가장 흔한 것들이다. 무리를 지어 사는데, 때때로 수백 마리에 이르기도 한다. 길이가 25~40㎝에 이르는 매력있는 동물로, 37~47㎝에 달하는 굵은 꼬리가 있는데 꼬리를 써서 물체를 말아쥐지는 않는다.


다람쥐원숭이류는 작고 표정이 풍부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눈과 귀가 큰데, 귀에는 보통 술이 달렸다. 털은 짧고 부드럽다. 또한 주둥이는 거무스름하고 얼굴은 희며, 꼬리는 끝이 검다. 털은 회색에서 황록색을 띠는데 배쪽은 약간 희며, 팔과 손발은 노랗거나 오렌지색이다. 다람쥐원숭이(S. sciureus)는 대개 머리가 올리브색이거나 회색 계통인 반면, 사이미리 오이스테디(S. oerstedii)의 경우에는 머리가 검고 등 부분이 붉다.


다람쥐원숭이류는 낮에 활동하며, 나무 위에 있는 일정한 길을 우두머리를 따라 일렬로 오간다. 이들은 나뭇가지 위에서 떼를 지어 자는데, 잘 때 꼬리로 몸을 감싼다. 임신기간은 5.5~6개월로, 새끼는 1마리 낳는다. 새끼는 암컷이나 수컷의 등에 매달린다. 잡식성으로 과일과 곤충, 작은 동물을 먹고 산다. 허약하고 감기에 잘 걸리기는 하지만 실험동물로 좋으며, 청결하고 애정이 가는 온순한 애완동물로 털을 가지고 장난하는 버릇이 있다. 우리에 가두어둔 상태에서 10살 또는 그 이상 살며, 같은 무리와 함께 있을 때 가장 활기차 보인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태어난 '다람쥐원숭이' 쌍둥이 새끼들. 새끼 다람쥐원숭이는 어미가 5개월 동안 업고 다니며 아직 성별은 모르고 있다고 에버랜드 동물원은 밝혔다. (용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