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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잠자리(Little Red Dragonfly)

사오정버섯 2007. 3. 16. 15:13

울산 휴경논의 꼬마잠자리

 

울산시 중구 휴경 논에서 발견된 꼬마잠자리. 환경부 보호종인 꼬마잠자리는 몸 길이가 100원짜리 동전보다 작은 20mm도 되지 않는다

 

                                  

    

 

경상대 생물학과 박중석(64) 교수와 생태사진가인 최종수(41) 씨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영취산 습지에서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 등 3마리의 꼬마잠자리를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꼬마잠자리는 몸 길이가 1520mm, 환경부가 멸종위기 Ⅱ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2005 8 9 () 03:30  조선일보

(창원=강인범기자ibkang@chosun.com)

 

 

 

 

 

 

 

환경부 보호종인 꼬마잠자리의 수컷 성숙 개체들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최원교-나비대장님 사진 입니다

 

 

 

 

 

경남 거창군 중앙고등학교 생물교사 김영찬(46)씨가 가조면 도리일대 습지대 20여평에서 발견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2급(보호종)인 꼬마잠자리.

전남 강진군 도암면 석문산 자락 습지에서 50여 마리 이상이 집단 서식 중인 것으로 밝혀진 희귀곤충 꼬마잠자리 수컷(위쪽)과 암컷. 꼬마잠자리는 몸길이가 1~1.5㎝로 국내 잠자리류 가운데 가장 작다. 꼬마잠자리는 1950년대 이후 충북 법주사 주변과 월악산, 지리산 등에서 발견됐으나 사라져 가고 있어 멸종위기 야생 곤충으로 지정됐다 

 

 

꼬마잠자리(Little Red Dragonfly)     

잠자리목 잠자리과의 곤충.
학명 : Nannophya pygmaea

분류 : 잠자리목 잠자리과
생활양식 : 대낮에 집단적으로 풀줄기 끝에서 물구나무서는 것처럼 배를 하늘 높이 쳐드는 행동을  함
크기  : 성충-배길이 10∼14mm, 뒷날개길이 13∼15mm, 유충-몸길이 8∼9mm
색 : 성숙한 수컷-몸 전체 붉은색, 암컷-배의 제2∼6마디에 미색의 줄무늬와 연한 갈색과 검은색의 가로줄 무늬
서식장소  : 성충은 따뜻한 지방 봄, 추운 지방에서는 여름에 습원(濕原)이나 늪가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중부·남부)·타이완
 

배길이 10∼14mm, 뒷날개길이 13∼15mm이다.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수컷은 바탕색은 오렌지색이고 각각의 배마디에 미색의 줄무늬가 있다. 성숙한 수컷일수록 몸 전체가 붉은색이 되고 암컷은 배의 제2∼6마디에 미색의 줄무늬와 연한 갈색과 검은색의 가로줄 무늬가 있어 알록달록하다. 암수 모두 날개가 투명하다. 성충은 따뜻한 지방에서는 봄, 추운 지방에서는 여름에 습원(濕原)이나 늪가에서 볼 수 있다. 나는 힘은 약하며, 대낮에는 체온조절을 위해 풀줄기 끝에서 물구나무서는 것처럼 배를 하늘 높이 쳐드는 행동을 한다. 교미 후 암컷은 홀로 늪이나 농수로, 물논 등을 돌아디나며 물을 스치듯이 산란한다. 유충은 몸길이 8∼9mm이다. 몸을 거꾸로 한 채 우화한 뒤 15∼20일이 지나야 완전히 성숙한다. 분포는 국지적(局地的)이며, 북부지방의 개체는 대형이다. 한국에 서식하는 잠자리 중 가장 작은 종류로 현재까지 지리산 등 3곳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중국(중부·남부)·타이완 등지에도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