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상절리와 천지연폭포
2012.05.12일 사오정의 쉼터
제주도 주상절리 柱狀節理,pillar-shaped joint
주상절리는 용암이 흐르다가 바다와 만나면서 굳을 때
육각 기둥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이다.
제주도 남부해변에서 볼 수 있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굳은 것인데,
기둥의 단면은 4각~6각형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유동성이 큰 현무암질 용암류가 급격히 냉각되면 큰 부피변화와 함께 수축하게 된다.
이때 용암이 식으면서 최소한의 변의 길이와 최대의 넓이를
가지는 "육각기둥"의 모양으로 굳는 경향을 보인다.
(원은 선의 길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같은 길이 대비, 다른 도형보다 넓이가 크지만
원으로는 빈틈 없이 조밀한 구조를 생성할 수 없다.)
수축이 진행되면서, 냉각중인 용암표면에서 수축이 일어나는 중심점들이 생기게 된다.
이런 지점들이 고르게 분포하면서, 그 점을 중심으로 냉각,수축이 진행되면
다각형의 규칙적인 균열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균열들이 수직으로 발달하여 현무암층은 수천 개의 기둥으로 나뉘게 되었다.
이들은 용암의 두께, 냉각 속도 등에 따라
높이 수십 m, 지름 수십 cm의 다양한 모습으로 발달하게 된다
2012.5.12일,사오정의 쉼터
제주도 주상절리 柱狀節理,pillar-shaped joint
천지연폭포 天地淵瀑布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폭포.
천지연폭포
높이 22m, 너비 12m, 수심 20m이다.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며, 아열대성,난대성 상록수가
우거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천지연계곡 내에 있다.
이 일대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체의 식물채집,벌목,야생동물포획 등이 금지되고 있다.
특히 서귀포담팔수나무자생지(천연기념물 제163호)를 비롯해
가시딸기,송엽란,산유자나무,수실잣밤나무,백량금,산호수 등 희귀식물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폭포 아래 20m의 못 속에는 열대어의 일종인 무태장어 서식지(천연기념물 제27호)가 있고,
천지연 난대림지대는 천연기념물 제37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2012.5.12일,사오정의 쉼터
천지연폭포 天地淵瀑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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