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조망공원-오도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 산123-21
건설교통부거 선정한 아름다운길 100선에 들어있기도 하다.
함양읍에서 마천면으로 가는 길목으로
지리산 칠선계곡과 백무동계곡으로 오르는 길.
이길목이 오도재 입니다~^^*
2012.03.03일 사오정의 쉼터
지리산조망공원-지안재라 하내요~^^*
지리산조망공원-지안재
지리산조망공원-지안재
오도재는 옛날 내륙지방 사람들이 남쪽해안 사람들과 물물교환을 하기 위해 지리산 장터목으로 가
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했던 고개였다.
특히나 야경 궤적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기도하다.
함양 마천 엄천사 도솔암에서 수도하던 청매 인오조사(1548∼1623)가 이 고개를 오르내리며 득도한
터라 ‘오도재’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오도재 정상 조금 아래 기기 묘묘한 장승들이 저마다의 독특한 형상을 하고 서있는
장승 공원이 있는데 변강쇠와 옹녀를 상징하는 것들이다
오도재의 유래
오도재는 전라도 광양, 경남 하동지역의 소금과 해산물을 운송하는 중요한 관문이었다.
가야 마지막왕이 은거 피신하실 때 중요한 망루지역이었고, 임진왜란 당시는 서산, 사명, 청매등
승군이 머물렀던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점필재 김종직, 김일손, 유호인, 정여창 등 시인 묵객이 지리산 가는 길에 잠시 땀을
식힌 곳이다
이곳은 변강쇠와 옹녀가 오도재를 통해 지리산으로 들어갔다는 구전 때문에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오도재, 경남 함양의 함양읍 구룡리와 마천면 의타리를 잇는 1023번 지방도로다.
삼봉산(1.178m)과 법화산(991m)사이의 재로 예로부터 영남 학파의 증조인 김종직 선생을 비롯하여
정여창, 유호인, 서산대사와 인오조사등 수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이곳을 오르며 지리산을 노래하였
던 곳이다. 또한 과거 전북과 경남을 잇는 고갯길로 남원에서 함양까지 가는 지름길로 구불구불 어
지러운 산세의 험난한 100리길이다.
사오정이 첫 니콘카메라 연습으로 찍은 야경 사진입니다
카메라에 익숙하지못해 죄송해요~^^*
똑딱이가 너무 익숙해서 어려워요~^^*
판소리 12마당중 변강쇠타령(가루지기타령)에서 변강쇠와 옹녀가 지리산을 이야기하는 대목에서
등구 마천 이라는 지명이 나오는데 그곳이 바로 이곳 오도재인것이다.
나무 하러간 변강쇠가 나무 대신 멀쩡한 목장승을 뽑아와 불을 지르고 그 화를 면치 못하고 병에
죽게 되는데 그 모습을 영화 한것이 있으니 1986년 길손이 가장 좋아하던 당대 최고의 미녀 배우
원미경과 이대근이 등장하는 '가루지기전'이다.
변강쇠와 옹녀
오도재 바로 아래에 있어요~^^*
판소리 12마당 가루지기 타령(변강쇠 전)
변강쇠 전의 여주인 옹녀는 평안도 월경촌이 고향이다
옹녀는 과부살이 씌어 있어 만나는 서방들 마다 첫날 밤을 넘기지 못하고 변사하는 괴력의 색녀이다
평안도의 사내놈들이 하나도 남아나지 않겠다고 옹녀는 고향에서 추방을 당한다
추방길에 옹녀는 개성에서 천하의 잡놈 변강쇠를 만나고 부터는 서로 주고 받고하며
천수를 약속하여 삼남을 누비며 돌아 다니는디
천하의 잡놈 변강쇠 하는 짓이 계집치기 ,돈치기,막처먹기,술먹기로 하루 하루를 보내는지라
옹녀는 강쇠의 거시기가 아까와 해어지기는 싫고....
옹녀는 첩첩산중의 지리산골로 들어오면 강쇠가 다른 계집질은 못할거이라 생각하여 자리잡은 터가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의 오도재 고개라고 한다
함양군은 판소리 변강쇠 전을 기초하여 이곳에다 변강쇠,옹녀의 묘지를 조성하여
"변강쇠 옹녀촌"을 만들어 놓았다
오도재에 지금 이 도로가 개통된 것은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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