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구경하기/가을

제비꽃 과연 계절을 말할수 있는가?

사오정버섯 2008. 11. 16. 14:13
2008.11.15일 동기들과 어울려 한적한 울산근교의 녹동 마을을 다녀왔읍니다~
녹동은 경북 경주시에 속하지만 울산에서 가까워요
버스는 708번이 다니고 있읍니다 
 
조그만 뒷동산에 오르니 갈대가 절정으로 춤추는 한곳에 봄에 볼수 있는
제비꽃이 피었읍니다~
같은 무리속에 새로 올라오는꽃과 이미 봄에 피어 지고난후 씨앗까지
터트린 꽃대까지 한곳에 모여있네요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다는말이 무색할만큼 온난화가 되어 버렸어요 제비꽃은 이제 봄부터 가을까지 언제나 볼수있는꽃이 되어 버린것 같아요
 
 
 
가을이 무색할 정도로 가을햇살에 빛나는 제비꽃 입니다
 
 
이렇게 "가을이다"라고 갈대가 웃고 있어요
 

 

 

제비꽃 [violet]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Viola mandshurica
분류  제비꽃과
분포지역  한국, 중국, 일본, 시베리아 동부
자생지  들
크기  높이 약 10cm
장수꽃·병아리꽃·오랑캐꽃·씨름꽃·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들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10cm 내외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진 다음 잎은 넓은 삼각형 바소꼴로 되고 잎자루의 윗부분에 날개가 자란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빛깔은 짙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꽃받침잎은
바소꼴이나 끝이 뾰족하며 부속체는 반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은 옆갈래조각에 털이 있으며 커다란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는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풀 전체를 해독·소염·소종·지사·최토·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황달·간염·수종 등에 쓰이며 향료로도 쓰인다.
유럽에서는 아테네를 상징하는 꽃이었으며 로마시대에는 장미와 더불어 흔히 심었다.
그리스도교 시대에는 장미·백합과 함께 성모께 바치게 되었는데 장미는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백합은 위엄을 나타내며 제비꽃은 성실과 겸손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꽃말은 겸양(謙讓)을 뜻하며,
흰제비꽃은 티없는 소박함을 나타내고 하늘색은 성모 마리아의 옷 색깔과 같으므로
성실·정절을 뜻하며 노란제비꽃은 농촌의 행복으로 표시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웬 가을 이라고 항의 하듯 예쁘게 피어있는 제비꽃
"난 가을꽃이야" 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리나요!
 
 
제비꽃아 너는 계절도 모르느냐라고 물으면서 한층 가을을 만끽하는 갈대가 어이없이 바라보고 있네요~^^*
 
 
한쪽에선 이미 지난봄에 피어 꽃씨를 퍼트리고 있네요
 
 
 
이미 퍼트린지 오래 되었어요
 
 
나 그래두 또 피고 시포~ㅎㅎㅎ~이쁘지요~^^*
 
 
 
 
 
 
 
 
이젠 계절이 변해가는것 같어요~아우~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