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해외 언론들이 브라질 정부와 토착 부족 보호를 위한 국제단체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의 발표를 인용해
붉게 치장한 부족원들은 긴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촬영자가 타고 있던 비행기를 향해 활을 들어 시위를 하기도 했다.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른바 ‘문명세계’와 교류한 바 없는 ‘미접촉 부족’이 전 세계에 100개 부족 정도
미접촉 부족은 도시의 확장과 벌목으로 살아갈 터전을 상실해가고 있다.
(사진 : 서바이벌 인터내셔널 홈페이지)이상범 기자 ▒☞[출처]조선일보
아마존서 문명과 분리된 ‘붉은 원주민족’ 새로 발견
로이터 | 기사입력 2008.05.31 09:36
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FUNAI)은 29일 페루 국경과 인접한 아크레 주(州)의 아마존 정글내 소수인종·환경 보호 구역에서 문명 세계와 접촉 없이 모여 사는 것으로 확인된 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 6장을 공개했다.
비행기에서 찍은 이들 사진에는 온 몸을 붉게 칠하거나 까만 색 맨 살을 드러낸 원주민들이 여섯 채의 움막 옆에 서너명씩 모여 있거나 손에 활과 창을 들고 카메라를 겨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20년 동안 이 구역에서 4개 부족이 외부와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에 촬영한 부족도 문명 세계와 접촉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는 마지막 부족중 하나"라고 말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소수민족 보호단체인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전세계 원주민 부족 100개중 절반 가량이 브라질과 페루에서 살고 있지만 아마존 밀림에 불법 벌목이 확산되면서 멸종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이 단체 스티븐 코리 디렉터는 "이들 사진은 문명과 분리돼 살고 있는 소수 민족이 지구촌 곳곳에 존재한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며 "전세계 문명 국가들이 관련법을 만들고 이들의 생활 터전을 보호해주지 않으면 이들 부족민들은 곧 지구상에서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의 인류학자 린도마르 파딜라는 "이번 사례는 새로운 발견이라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길게 늘어선 움막에 살고있는 이 부족에 대해 연구중인데 사진에 찍힌 그들의 집단 주거지는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
< 동아닷컴·연합 >
황당 거짓말,아마존의 새로 발견된 종족
얼마 전 주요 뉴스 미디어에 브라질과 페루의 접경지대에서
지금까지 전혀 발견되지 않았었던 종족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보도 되었었다.
헬리콥터에서 찍은 사진들이 이 뉴스를 뒷받침 했다.
그러나 이 뉴스는 헬리콥터에서 사진을 찍은 Jose Carlos Meirelles가 사실을 자백함으로서 거짓임이 밝혀졌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 한다면 일부는 사실이다.
사진을 찍는 헬리콥터에 삿대질을 하고 활을 쏘는 사람들은 이 처음 발견되었다는 종족의 구성원이 맞다.
그러나 이들이 속해있는 종족은 잃어버렸거나 새로 발견된 종족이 아니라 지방 행정 당국에서 1910년도부터 존재를 파악하고 있었던 잘 알려진 종족이었다.
이 사진을 미 발견된 종족의 첫 사진이라고 허위 정보를 뉴스 미디어에 흘린 사진사와 단체는 그 목적이 목재업체들이 아마존 일대에서 무차별로 행하는 벌채가 이들 종족들의 가해질 소멸의 위험을 경고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했다.
거짓이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서 감당 할 수 없게 된 사진사가 실토를 해서 이미 이 뉴스를 뿌린 뉴스 미디어들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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