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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쩍새 [collared scops owl]

사오정버섯 2008. 2. 17. 21:17

큰소쩍새 [collared scops owl]

학명 : Otus bakkamoena ussuriensis BUTURLIN 

종류 : 조류 올빼미목 올빼미과
몸길이 : 20~25cm
성별차이 : 없다
생태적 지위 : 겨울철새
서식지 : 절 주변의 숲 , 인가 부근 , 산지 
둥우리 : 건물의 처마 밑 , 나무 위의 자연 구멍 
산란수 : 4-5
먹이 : 곤충류 , 작은 새 
분포 : 중부 이북지방 
기타 : 천연기념물 제324호 


<출처 : 생물학연구정보센터>

 

야간에 사람이 가까이 접근해도 잘 날아가지 않고 부리로 딱딱딱 소리를 내며 위협한다고 한다. 

20cm의 올빼미과 새인데 작고 눈이 황색인 소쩍새와 달리 붉은 색인 눈을 가졌다.

겨울에는 북녘의 번식집단이 내려와 월동하기도 하는 새이다

최근 우리나라 울릉도에서 발견

 

올빼미목(─目 Strigiformes) 올빼미과(─科 Strigidae)에 속하는 중형의 흔치 않은 텃새.
몸길이는 20㎝ 정도이며, 일반적으로 소쩍새와 비슷하지만 뒷목을 가로지르는 2줄의 테가 있으며 다리와 발에 털이 나 있다. 눈은 적황색을 띤다. 낮고 슬픈 소리로 '훗' 또는 '윗'하며 천천히 긴 간격을 두고 우는 소리에 의해 구별된다. 숲, 정원, 수목이 있는 저지대, 시골 등에 서식한다. 나무구멍을 이용하여 번식하지만 때로는 건물의 처마 밑에도 산란한다. 순백색을 띠는 구형의 알을 4~5개 낳는다. 한국, 아시아 전역, 우수리, 중국 동북지방의 남부와 동부, 중국 중부,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큰소쩍새·올빼미·쇠부엉이를 비롯한 7종(種)의 조류가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元炳旿 글

 

울릉에 천연기념물 큰소쩍새 날아들어
★...폭설이 이어진 13일 오후 7시 30분 울릉도 섬 한복판인 저동2리 마을 공원봉(59) 씨 오징어 건조공장에 큰소쩍새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탈진한 상태로 나타난 이 새는 올삐미과의 '큰소쩍새'로 천연기념물 제324-7호. 이 새가 울릉도에 서식한다는 것은 학계에서도 알고 있으나, 실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큰소쩍새는 몸 길이 23~25㎝, 날개 길이 55㎝로 뒷목을 가로질러 황색과 검은색 점무늬 모양의 두 줄 테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큰소쩍새는 1시간 동안 쇠고기 50g을 받아먹는 등 한국 조류보호협회울릉지회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은 후 오후 8시 30분쯤 기운을 되찾아 자연으로 되돌아갔다.

조류보호협회의 김주석 지회장은 "이달 초순부터 폭설이 이어지면서 육식성인 큰소쩍새가 먹이를 구하지 못해 민가로 날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 일대에는 지난 6일부터 내린 폭설로 14일 오전 현재 누적적설량 173.8㎝를 기록하고 있으며, 나리분지 등 해발 400m 이상 산지역에는 87.2㎝의 눈이 쌓였다. 울릉·허영국기자
▒▒☞[출처]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