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 신구대학에 배치된 해시계 -앙부일구
신구대학 식물원 내에 해시계가 있었다. 해시계 하면 다들 고궁(경복궁,종묘)에
있는걸로 알고있지만 식물원의 위도와 경도를 정확히 계산에 위치하고 있었다.
▲ 신구대학 식물원에 위치한 앙부일구
여기서 우리 붐업퍼들은 두가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이름을 그대로 풀어보면
앙 (仰) - 우러를 앙
부 (釜) - 가마 부
일 (日) - 해 일
구 (晷) - 그림자 구
앙부는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솥'을 뜻하고, 일구는 '해의 그림자'를 뜻합니다.
해시계의 모양이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솥모양과 비슷하고 해 그림자로 시간을 보는
오목한 모양의 해시계이므로 '앙부일구'라고 부릅니다.
아 한자어가 그 뜻을 다 품고 있었네요 그럼
아래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해는 하지,춘분,추분,동지 등의 24절기에 따라 움직임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솥모양으로 시반을 만들어 태양의 그림자를 나타내게 되면 각 절기의 특징을 살려 그림자 표시가 쉽게 가능해집니다. 왼쪽 그림처럼 하지때는 해가 일찍 떠서 그림자가 오랫동안 생기게 되므로 시반의 중심을 지나는 절기선으로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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