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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사슴 국내 탄생지 모음

사오정버섯 2007. 12. 7. 14:11
고성 당항포의 '흰사슴 가족'

 

 

(고성=연합뉴스)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 지난달 말 흰사슴 5마리가 보금자리를 틀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고성관광지관리사업소는 지난달 30일 거류면에서 사슴농장을 하고 있는 박태효(61), 박희야(55)씨 부부로부터 흰사슴 5마리를 기증받아 관광지내 모험놀이장 뒷편에 보금자리를 만들어 키우기 시작했다.

2005년 6월무렵 태어난 이 흰사슴들은 일반사슴들과는 달리 몸 전체가 하얗거나 연한 갈색 털로 뒤덮여 있다.

박태효씨는 "기증한 사슴들의 정확한 품종을 잘 모른다"면서 "돌연변이로 태어난 흰사슴인지 원래 색깔이 그런 품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겼으면 하는 차원에서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글.사진 = 이정훈 기자)

 

 

 

 

 

 

경남 고성 당항포관광지에 보금자리를 튼 흰사슴 무리. /연합뉴스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난 흰사슴

 

 

 

 

 

경기도 용인시 포곡면 금어2리 한얼농장에서 태어난 수컷 흰사슴.

 

 

<속초 사슴농장서 흰사슴 태어나>
 
 

 

강원도 속초시의 한 농장에서도 최근 흰사슴이 또 태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속초시 노학동에서 사슴농장을 운영하는 김모(63)씨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5년생 토종 꽃사슴이 몸 색깔이 온통 하얀 새*끼 한 마리를 출산했으며 수컷인 새*끼 사슴은 어미젖을 잘 먹는 것은 물론 다른 사슴도 따라다닐 정도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흰사슴은 보통 10만마리 가운데 1마리 꼴로 태어나는 돌연변이로 알려지고 있으며 흰사슴 탄생은 곧 길조(吉兆) 환영받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2004.06.22 11:18 입력
 
 
 
평창서 흰사슴 출산 '길조'
 

 

2014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최종 확정을 앞두고 후보도시인 강원 평창지역에서 흰사슴이 태어나자 주민들이 길조라며 크게 반기고 있다. 사진은 평창군 평창읍 김성태씨 사슴농장에서 태어난 흰사슴. /연합뉴스      2007.0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