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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리아[Plumeria]

사오정버섯 2007. 9. 2. 21:03

이 름 : 푸르메리아
학 명 :  Plumeria rubra L (푸르메리아)
과 명 :  협죽도과(Apocynaceae)
특 징 :   
푸루메리아는 협죽도과(Apocynaceae)에 속하며 학명(學名)은 Plumeria rubra L. 로 속명(屬名)인

“Plumeria”는 프랑스의 식물학자 Charles Plumier씨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으며 종명(種名)인 "rubra"는

붉은색이라는 뜻으로 꽃의 색상이 붉은데서 붙혀진 이름이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기(호생:互生)로 달리나 가지 끝에는 모아 달리고 도란형(倒卵形) 또는 넓은 타원형(

廣圓形)으로 길이 20∼30㎝, 폭 5∼8㎝ 정도로 녹색(綠色)을 띠며, 뒷면에는 털이 있고 주맥(主脈)이 돌

출되어 있다.

꽃은 집산화서(集散花序)로 가지끝에 20송이 정도 피며 꽃잎은 5개로 꽃의 직경은 5㎝정도이며 적색(赤色

)을 띤다.

종류에 따라 황적색(黃赤色), 연분홍, 진황색, 백색(白色) 등 다양한 색상이 있으며 매우 아름답고 향기

가 있어 여인(女人)의 사랑을 받는다.

 

하와이의 경우 춤추는 아름다운 무희(舞姬)들이 축제때 목에 레이(Lei)를 만들어 목에 걸거나 머리에 꽂

는 꽃이 바로 이 꽃이다. 이 때 붉은 꽃을 꽂으면 처녀를 나타내며 흰꽃을 꽂으면 기혼자를 나타낸다.

겨울철에는 최저 15℃ 이상의 온도가 필요함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온실내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번식(繁殖)은 삽목과 종자번식이 이용되며 삽목번식의 경우 줄기를 잘라 흰유액을 씻어낸뒤 그늘에서 며

칠간 말린뒤 삽목하면 비교적 발근이 잘된다.

푸르메리아는 식물체 각 부분이 약용으로 쓰이는데 중국에서는 꽃을 이질(痢疾 )에 쓰며 말레이시아의 경우 줄기와 뿌리의 껍질을 통경(通經), 하리(下痢), 수종(水腫), 이뇨제(利尿劑)로 쓴다. 푸르메리아의 종류로 흰꽃에 중앙이 노란색 꽃이 피는 Plumeria acutifolia와 교잡종(Plumeria hybrida)등이 있다.

 

프랑기파니 나무는 인도양 주변의 열대지역과 적도 섬과 동남 아시아에서 자랍니다

              
꽃의 이름은 17세기에 캐리비안 지역을 여행하던 프랑스 식물학자 Charles Plumier의 이름을 따서 푸르메리아 Plumeria라고 지어졌습니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frangipani입니다.

16세기 이태리에서 이 꽃의 향기와 같은 향수가 만들어졌는데, 그 향수를 만든 이가 바로 이태리 귀족 프랑기파니 Frangipani랍니다.

그래서 이 향수의 이름을 따서 나중에 이 냄새가 나는 꽃이 프랑기파니라고 명명 되었답니다

프랑기파니는 향수 조합에 불가결한 동물성 향료배합이라는 조향기법의 기초가 된 "프랑기파니 향분"을 만들엇고, 이어서 그의 손자가 이것을 알코올과 함께 가열하여 향기 성분을 용출하는데 성공하여 ‘알코올성 향수’가 탄생되었습니다

꽃이 떨어진 후에서 은은한 향이 꽤 오랫동안 지속되고,종류에 따라  하얀색, 분홍색, 연한 주황색등이 있습니다

꽃은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이 식물의 꽃에서 얻는 에센셜 오일은 청정, 보습 성분이 풍부합니다

프랑기파니 꽃의 향기는 페닐에틸 알코올과  페린아세트알데하이드 2개의 주된 화학 성분 때문이랍니다

(경기도 고양시 송익재님 자료글입니다)

 

사진 2007.09.02일 사오정이 식물원에서

빨간색은 이미져서 떨어져 물에도 둥둥 다른잎 위에도 떨어져있는것을 접사한것입니다

향이 너무 황홀할 정도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