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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나스 [Ananas]

사오정버섯 2007. 12. 16. 14:18

아나나스 [Ananas] 종류가 많아 다 사진을 올릴수가 없을정도로 많아요

 

 

아나나스란 관상용 파인애플을 말하는 것으로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남북아메리카 및 멕시코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아나나스는 정글의 나무나 바위에 착생해서 살기도 하지만 보통 가정에서는 화분에 아주심기하여 재배하고 있다. 구미에서는 '브로멜리아 Bromelia' 라고 부르는데, 특히 잎과 잎이 겹쳐 있고 포기의 중심이 통모양으로 생겨서 그 안에 물이 고이도록 된 품종은 '탱크브로멜리아 Tank B.'라는 별명이 붙었다. 무엇보다도 아나나스의 아름다움은 화려한 색상의 화포와 꽃에 있다.

 

아나나스 [Ananas]


외떡잎식물 분질배유목 파인애플과의 한 속.
 
학명  Ananas
분류  파인애플과
분포지역  북아메리카 남부와 중·남아메리카 열대지방
자생지  나무 위와 바위면


브로멜리아라고도 한다. 보통 파인애플과 식물 가운데, 꽃과 잎이 아름다워 관엽가치가 있는 여러해살이풀을 통틀어 일컫는다. 뿌리가 발달하지 못하여 나무 위와 바위면에 붙어서 자라는 것이 많다. 우기(雨期)에 잘 자라고 건조기에도 견디며, 해충에도 강하기 때문에 기르기가 쉽다. 대부분 줄기가 짧고 잎은 단단하고 톱니가 있다. 잎 밑부분이 서로 통처럼 둘러싸서, 가운데 물탱크처럼 물이 괴도록 된 것이 많은데, 방패 모양의 털이 여기에서 양분과 수분을 흡수한다.

기본형은 꽃잎과 꽃받침조각이 3개씩이고 꽃받침은 끝까지 남아 있다. 수술은 6개, 씨방은 상위(上位)이거나 하위이며 3실이고 많은 종자가 중축태좌에 붙는다. 포가 발달하여 빛깔과 모양의 변화가 많고 잎 무늬가 아름답다. 열매는 삭과이거나 액과이며 종자의 크기가 작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나 종자로 한다. 보통 화분에 아주심기하여 가꾼다. 일년내내 관상할 만하지만 11월부터 초여름까지가 특히 좋고 연말과 연초의 장식용으로 적당하다.

주로 중·남아메리카에서 자라며 50속 2,000여 종이 알려져 있으나, 관엽식물로 취급하는 종류는 25속 300종 정도이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① 파인애플(A.comosus): 식용과 관상용을 겸하며, 잎에서 섬유를 채취한다. 제주도에서 식용으로 많이 재배하고 열매에 브로멜린(brome1in)이 들어 있어 단백질의 소화를 돕는다.

② 얼룩파인애플(A.sativus var. variegatus): 파인애플과 비슷하나 잎가장자리가 흰색 또는 흰빛을 띤 붉은색이고 가운데에는 녹색 바탕에 잿빛을 띤 흰색 줄이 있다.

③ 아레겔리아(Aregelia spectobilis): 잎이 모여 나오고 겉면은 수채같이 생겼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끝에 짧고 붉은 돌기가 있으며 뒷면은 갈색이 돌고 흰 반점이 있다.

④ 빌베르기아(Billbergia): 열대 아메리카에 60종이 자라며, 한국에는 리보니아나(B.liboniana)·누탄스(B. nutans)·피라미달리스(B. pyramidalis)의 3종이 있다. 리보니아나는 잎 나비 4cm 안팎으로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수상꽃차례에 달리며 빨간 꽃받침과 하늘색 꽃잎이 아름답다. 누탄스는 잎 길이 약 13mm로서 좁고 잔 톱니가 있다. 수상꽃차례는 윗부분이 처지고, 꽃잎은 녹색이며 가장자리가 하늘색이고 포는 빨갛다. 피라미달리스는 잎 나비 6cm 이상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10cm 정도의 꽃이삭에 꽃이 촘촘히 달리며 포는 밝은 빨강색, 꽃잎은 빨갛고 가장자리가 보라색이다.

⑤ 우단애기아나나스(Cryptanthus bivittatus): 남아메리카 원산이며 20개 정도의 잎이 사방으로 퍼지고 겉면에 3줄의 짙은 빨간색과 2줄의 흰색 줄이 있다. 뒷면은 짙은 갈색이며 꽃은 흰색이다.

⑥ 꽃아나나스(Tillandsia lindeniana): 에콰도르와 페루 원산이며 40∼60개의 잎이 빽빽이 나서 사방으로 퍼진다. 잎 나비 1∼2cm이며 겉면은 짙은 녹색, 뒷면의 밑동에는 갈색을 띤 붉은색 점이 있다. 꽃이삭은 길이 10∼20cm이고 포가 포개져서 납작한 타원형이 되며, 포 사이에서 파란빛을 띤 자주색 꽃이 핀다. 꽃의 수명은 짧으나 포가 아름답다.

⑦ 등모아나나스(Vriesia carinata): 열대아메리카 원산이며 뿌리에서 자란 잎이 짧은 줄기를 둘러싸며 연한 녹색을 띤다. 꽃줄기는 길고 꽃은 이삭 모양으로 달리며 2줄로 늘어선다. 포는 윗부분이 노란빛을 띤 녹색이고 밑부분은 짙은 빨간색이다. 꽃은 노란색·녹색·흰색 등이 있으나 잠깐 피었다가 진다. 오랫동안 볼 수 있는 포가 아름다워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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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에시아 Vriesea

중남미 및 브라질 원산의 아나나스, 녹색 잎 사이에서 길 게 돋아난 새빨간 화포가 아름다운 중형종이다.

 

 

 

 

 

 

 

 

 

틸란드시아 Tillandsia  

가는 잎이 수십장 나고 가운데서 뻗어나온 주걱 모양의 분홍꽃 이삭에서 귀여운 푸른 보라색 꽃이 핀다. 화분에 심어 벽을 장식하거나 공중에 매달면 좋다.

 

 

 

 

 

 

 

 

 

 

이것은 새로운종이라 이름을 몰라요 아나나스종이라는것은 맞는데~^^* 2007.12.15일 사오정

 

 

아나나스의 종류

 

애크메아 Aechmea

잎의 모양과 새겨진 얼룩이 독특하며 노랑, 분홍, 산호색의 호화로운 꽃이 오래도록 피는 것이 장점이다.

 

네오레겔리아 Neoregelia

얼룩이 있는 잎의 색과 모양이 특징적이며 특히 포기 중심의 빨간 물을 들인 듯한 색상이 곱다. 튼튼하고 추위에 강하며 번식력이 강하다.

틸란드시아 Tillandsia  

가는 잎이 수십장 나고 가운데서 뻗어나온 주걱 모양의 분홍꽃 이삭에서 귀여운 푸른 보라색 꽃이 핀다. 화분에 심어 벽을 장식하거나 공중에 매달면 좋다.

 

브리에시아 Vriesea

중남미 및 브라질 원산의 아나나스, 녹색 잎 사이에서 길 게 돋아난 새빨간 화포가 아름다운 중형종이다.

 

크립탄더스 Cryptanthus

소형종이어서 테라리움이나 모듬심기에 적합하다. 추위나 건조, 그늘에 강하며 옆으로 퍼져 기어가는 성질을 지녔다.

 

구즈마니아 Guzmania

부드러운 녹색의 잎과 포기 중앙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화포와 꽃을 지닌 소형종 아나나스.

 

이외에도 빌베르기아(Billbeergia), 니듈라리움(Nidularium), 파인애플(Pineapple) 등 다양한 품종이 있다.

 

 

가꾸기포인트

 

바람직한 환경 아나나스는 20~25℃ 정도의 더운 온도에서 잘 자란다. 봄부터 가을까지 생육하고 겨울에는 생육이 더디다, 월동 온도는 5℃ 이상 유지해주면 무리없이 잘 자라나 가능하다면 10℃ 정도 유지되는 실내에서 기르도록 한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시원한 옥외의 나무 그늘에 두어 나뭇가지 사이로 햇볕을 받게 한다. 반그늘을 좋아하므로 직사광선에 내어 놓아 잎이 시드는 일이 없도록 한다. 10월 중순경부터는 햇볕이 잘 드는 실내로 들여놓되 오랫동안 실내에만 두어 잎의 광택이 없어지고 쓸데없이 길 게 웃자라 연약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물·주기 봄, 가을에는 분흙이 마르기 전에 주고, 여름에는 매일 준다. 포기 중심에 물을 부어 저수탱크에 넘치 물이 화분흙을 적시도록 한다. 겨울에는 월 2회 정도로 물을 주는데, 잎 사이나 속까지 준다. 기온이 매우 낮을 때에는 저수탱크에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비운다.

 

종류별 아나나스

 

 

 

 

브리에시아

브리에시아

애크메아

 

 

 

틸란드시아

구즈마니아

네오레겔리아

 

 

 

 

아나나스의 각 부분 명칭
① 꽃송이 ② 잎 ③ 꽃대 ④ 잎통 ⑤ 눈 ⑥ 뿌리

물주기 봄, 가을에는 화분흙이 말랐을 때 주고, 여름에는 매일 준다.포기 중심에 물을 부어 저수탱크에서 넘친 물이 화분 흙을 적시도록 하며 겨울에는 월 2회 주는데, 아주 추울 때는 저수탱크에 물이 고이지 않게 한다.

 

비료주기 월 1회 깻묵을 흙위에 놓아주거나 월 1~2회 하이포넥스 희석액을 준다. 잎 표면에 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기관이 있으므로 하이포넥스 희석액은 저수탱크에 부어주도록 한다. 초여름부터 초가을 사이에는 깻묵 가루를 두세 군데에 한줌씩 웃거름으로 준다.

 

꽃피우기 한번 꽃이 핀 아나나스 포기에서는 다시 꽃이 피지 않는다. 새로 꽃을 보고자 한다면 이미 꽃이 피었던 묵은 포기의 뿌리언저리에서 나온 어린 포기를 길러야 한다. 포기나누기를 한 포기도 꽃이 피려면 어느 정도 잎이 나야 되는데, 일반적으로 1년내지 1년반 후에 꽃이 핀다. 아나나스는 본래의 꽃 피는 시기 이외에도 인공적으로 꽃을 피울 수 있는데, 커다란 비닐봉지와 사과 1개를 준비해서 봉지 않에 아나나스 포기와 사과 1개를 넣고 밀봉한다. 하루에 한번정도 공기를 갈아주면서 1주일을 지낸 후에 봉지에서 꺼내 기르면 2~3개월 후 예쁜 색상의 꽃이 핀다. 이때 사과를 이용하는 것은 과일이 호흡작용을 할 때 배출하는 에틸렌이라는 물질이 꽃눈 분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요사이는 에틸렌을 발생하는 카바이트를 이용해서 인공적으로 꽃눈 분화를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포기나누기 기온이 높아진 5~7월이 포기나누기의 적기이다. 파인애플이나 틸란드시아는 10~15장, 에크메아는 5~6장, 그외의 아나나스류는 7~8장의 잎을 모아 수태로 감싼다음, 3~4호분에 수태나 경석을 함께 넣어 심는다.

 

 나무에 아나나스 붙이기

 

 

 

이끼로 싸기 뿌리를 이끼로 감싸듯이 잘 싸서 풀어지지 않도록 가는 철사로 잘 동여맨다.

 

아나나스나무 착생이 잘되는 아나나스의 뿌리를 이끼로 감싸 고목에 붙이면 볼륨있고 이색적인 나무가 된다. 집 안팎 어디에 두어도 고목에서 꽃이 핀 듯한 신기함을 즐길 수 있다.

나무에 붙이기 고사목에 못을 치고 철사를 걸어 잘 고정시킨다.

 

■ 아나나스류의 종류
아나나스란 관상용 파인애플을 말하는 것으로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아나나스의 열매가 파인애플이다.
파인애플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열대 식물 특유의 두툼하고 윤기나는 잎을 가지고 있으며 원산지는 중, 남미 지역이다.
정글의 나무나 바위에 착생해서 살기도 하지만 보통 가정에서는 화분에 아주심기하여 재배하고 있다.
구미에서는 '브로멜리아'라고 부르는데, 특히 잎과 잎이 겹쳐 있고 포기의 중심이 통모양으로 생겨서 그 안에 물이 고이도록 된 품종은 '탱크브로멜리아'라는 별명이 붙었다.
무엇보다도 아나나스의 아름다움은 화려한 색상의 화포와 꽃에 있다.

 

● 구즈마니아(Guzmania ) : 부드러운 녹색의 잎과 포기 중앙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화포와 꽃을 지닌 소형종 아나나스.

 

 


 

 
[구즈마니아]  ☞ 파인애플과
 
■ 특징
파인애플과 식물 특유의 뿌리에서 쭉 뻗어 부드럽게 휜 잎과, 그 가운데에서 올라온 꽃대에 화려한 선홍색의 포엽을 자랑하는 품종으로 중형 화분에서 기른다.
길이 70~100cm 정도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다른 파인애플과 식물처럼 잎 가장자라기 위로 말려 물을 담을 수 있는 홈이 있다.
꽃은 잎이 모여 있는 가운데에서 붉은 색 꽃대에 달리는데, 꽃은 포엽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 일반관리
비교적 기르기 쉬운 식물로 햇빛이 충분한 곳에 두고 길러야 꽃을 볼 수 있으나, 일반 가정에서는 꽃을 피우기가 쉽지 않다.
보통 따뜻한 5~9월까지는 실외의 햇빛이 좋은 곳에 두고 기르다가 추워지면 실내로 들여 놓는다.
토양 표면이 충분히 말랐을 때 잎 사이의 홈에다가 물을 주어 서서히 토양으로 스며들게 한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을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 빛
아나나스류는 종류가 많고, 좋아하는 환경도 다양하지만, 약간 밝은 반그늘에서는 대부분 아름답게 자란다.
단 잎이 가늘고 비교적 단단한 종류는 밝은 곳에 두어야 웃자람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엽질이 부드러운 종류는 햇빛에 타기 쉬우므로 약한 빛에서 키운다.

■ 물주기
아나나스류는 포기 중심부부터 수분을 흡수하므로 분토뿐만 아니라 잎에도 함께 분무해 주어야 포기가 싱싱해진다.
휴면에 들어가는 10월부터는 서서히 물 주는 것을 줄여, 겨울에는 습기를 유지할 정도로만 준다.

■ 비료
5~9월까지는 비료를 두 달에 1번, 약간씩 주면 충분하다. 단 포기나누기 후 등의 작은 포기에는 많다 싶을 정도로 비료를 준다.

■ 겨울나기
종류에 따라 내한성이 다르지만 8~10도에서 최저온도 5~6도를 유지하면 겨울을 날 수 있다.

■ 번식
포기나누기로 번식할 수 있다. 아나나스류는 밑동에서 새끼 포기가 나온다. 이 새끼 포기를 분리하여 작은 화분에 심으면 된다. 원포기에는 새끼포기가 계속 나오지만 꽃을 피우지는 않는다.
 
 
● 애크메아 (Aechmea) : 잎의 모양과 새겨진 얼룩이 독특하며 노랑, 분홍, 산호색의 조화로운 꽃이 오래도록 피는 것이 장점이다. 꽃대가 굵다.

 

[에크메아]

■ 특징
잎이 모여 있는 중앙에서 꽃대가 올라와 분홍색의 아름다운 포엽 (꽃을 둘러싸고 있는 잎)이 생기고 그 사이사이로 자주색 빛의 꽃이 피는데, 보통 꽃은 피어도 오래가지 않지만 분홍색의 포엽은 오래가므로 이것을 즐기기 위해서 화분에 심어 기른다.
다른 파인애플과 식물처럼 착생식물이므로 나무 등걸에 붙여서 기를 수도 있다.
잎 가장자리에 가지사 있으므로 상처를 입지 않도록 다룰 때 주의한다.
잎은 짙은 녹색이지만 보통 하얀 가루가 가로로 띠를 이루고 있어 얼룩무늬처럼 보인다.
길이는 40~60cm, 폭은 5~7cm 정도로 가죽처럼 두껍고 거칠다.
잎이 모여 있는 중앙에 물을 담을 수 있다.
꽃은 가시가 있다.

■ 일반관리
수태나 바크와 같이 공기의 흐름이 좋은 토양에서 기른다.
밤기온이 16℃이상인 실내에서 기른다.
가끔씩 액체비료 몇 방울을 잎이 모여 있는 한가운데 또는 토양에 직접 준다.

■ 번식
주로 포기나누기로 번식하며 대량 번식에는 조직 배양이 이용되기도 한다.

● 니오레겔리아 (Neoregelia) : 얼룩이 있는 잎의 색과 모양이 특징적이며 특히 포기 중심의 빨간 물을 들인 듯한 색상이 곱다. 튼튼하고 추위에 강하며 번식력이 강하다.

 

 

 

 

[니오레겔리아]

■ 특징
실내 관엽식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파인애플과 식물로 잎의 아름다운 흰색 줄무늬를 감상하기 위해 화분에 심어 기르는 아나나스류의 식물.
원산지에서는 착생 식물로 로제트상 잎은 가죽질이고 길이는 최대 40cm, 폭은 4cm 정도이다.
잎의 가장자리에 세로로 노란색 줄무늬와 톱니가 있다.
잎이 모여서 난 중앙 부분은 붉은 색을 띠고, 다른 파인애플과 식물과 같이 물이 고여있게 되는데 이곳에서 청색의 작은 꽃이 핀다.

■ 일반관리
대부분의 파인애플과 식물처럼 내건성이 강하여 건조한 실내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매우 높다.
토양에 바크를 혼합하여 착생식물에 필요한 뿌리의 통기성을 만족시키면서 뿌리의 지지를 쉽게 해 준다.
한 달에 한번 비료를 주며, 특히 꽃이 필 때는 물을 담고 있는 잎 가운데에 준다.
깍지벌레가 주요 해충이다.

■ 번식
주로 뿌리에서 새로 나오는 포기를 뿌리와 함께 나누어서 번식한다.

 

● 틸란드시아 (티랜드지아, 꽃아나나스, Tillandsia) : 가는 잎이 수십장 나고 가운데서 귀여운 푸른 보라색 꽃이 핀다. 화분에 심어 벽을 장식하거나 공중에 매달면 좋다.

 

[티랜드지아]

■ 특징
꽃이 아름다운 소형 착생식물로 잎의 길이는 30cm, 폭은 1cm로 다소 두껍고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말려 있다.
꽃대는 잎의 기부에서 올라오며 분홍색의 포 사이에 보라색의 꽃이 밑에서부터 차례로 피는데 오래가지는 않는다.
꽃대는 1개월 이상 유지된다.
습도가 높은 곳에서 생육이 좋고 꽃도 잘 핀다.

■ 일반관리
실내의 밝은 반음지에서 기른다.
물은 위에서 뿌려주어 잎과 잎 사이의 홈에 고였다가 서서히 토양에 흐르게 한다.
추운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월 1~2회 액비를 준다.
심각한 병충해는 없다.

■ 번식
뿌리에서 올라온 포기를 나누어 번식한다.

 

 

● 브리지아 (브리시아, 브리세아, Vriesea) : 중남미 및 브라질 원산의 아나나스. 얼룩 무늬 녹색 잎 사이에서 길게 돋아난 새빨간 화포가 아름다운 중형종이다.

 

[브리시아]

 

[브르지아] 포엘만니
 

 

[브르지아] 카리나타 - 잉꼬아나나스
 

■ 특징
짙은 녹색에 광택이 있는 잎은 길이가 25~30cm, 폭은 3~4cm이다.
높이 20~30cm 정도까지 자란다.
꽃대는 30cm 내외로, 포엽은 간홍 선홍색으로 분지하기도 한다.
포엽 사이에서 노란색 꽃이 밑에서부터 핀다.
뿌리에서 포기가 비교적 잘 나오는 품종이다.

 

■ 일반관리
보통 25℃ 이상에서 자라다가 20℃ 이하가 되는 가을철에 꽃눈이 생겨 겨울철에 꽃이 피지만, 최근에는 식물 호르몬인 에틸렌 발생제를 인위적으로 처리하여 계절이나 온도에 상관없이 꽃을 피우고 있다.
심각한 병충해의 피해는 없다.
꽃이 지고 나면 뿌리에서 새로운 포기가 나오므로 뿌리와 함께 잘라 새로운 화분에 심어 기른다.

 

● 크립탄서스 (cryptanthus, 제브라 풀) : 소형종이어서 테라리움이나 모듬 심기에 적합하다. 추위와 건조, 그늘에 강하며 옆으로 퍼져 기어가는 성질을 지녔다.

 

[크립탄서스] - 'Milky way'

 

[크립탄서스] - 'fosterianus'
 
■ 특징
브라질에서 자생한다.
잎은 로제트형이며 길이 15cm, 너비 3~4cm이고 가로로 물결 모양의 녹황색 또는 우유빛의 띠무늬가 일정한 간격으로 나 있고 잎 가장자리에는 잔주름이나 가시가 있다.
로제트 잎 가운데에서 하얀 꽃이 피는데 작으면서도 매우 장식적이다.

■ 일반 관리
밝은 빛이나 직사광선을 좋아하며 실온에서 잘 자란다.
햇빛을 못 받으면 잎의 빛깔을 잃어버리게 된다.
겨울철 최저 온도는 10℃이다.
건조한 기후에 잘 견디므로 물은 아주 조금씩 준다. 물 없이도 오랫동안 살아갈 수 있다.
병충해는 별로 없다.

■ 번식
밑둥에서 나오는 새싹을 떼어서 옮겨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