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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의 또 다른 명물인 ‘네이키드 카우걸’

사오정버섯 2007. 7. 23. 16:29

                          타임스퀘어의 또 다른 명물인 ‘네이키드 카우걸’

 

 

타임스퀘어의 또 다른 명물인 ‘네이키드 카우걸’이 드디어 나타났다. 네이키드 카우보이가 여자들에게 열광적인 환영을 받는 반면 카우걸은 남자들에게서 덤덤한 환영을 받고 있다. 부인과 손잡고 오다가 한 눈 팔수도 없어서 그냥 부인 손에 이끌려 눈치 보며 지나가고 간혹 마음 좋은 애인이 남자친구를 카우걸과 같이 기념사진도 찍어주는 광경도 보인다.

남자들끼리 와서는 수다까지 떨다가 사진도 찍고, 회교국 가족 관광객은 자녀에게 카우걸을 못보게 하려고 재빨리 지나가고, 선정적이라고 경범죄로 처벌 할 수 도 있을텐데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그냥 묵인하는 뉴욕은 정말 재미있는 곳임에 틀림없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