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자료/역사·희귀 자료방

로스웰 외계인 해부 동영상(가짜)

사오정버섯 2007. 7. 14. 21:10

                                                로스웰 외계인 해부 동영상

  

             

 

로스웰 외계인 해부 동영상
지난 1947년 `로스웰 UFO 사건` 당시 공보 업무를 맡았던 미군 장교가 `로스웰 외계인은 실재`라는 유언을 공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로스웰 사건에 대한 논란 다시 한 번 일고 있다.

사건 당시 로스웰 기지에서 장교로 복무하며 사건 보고서 작성에도 관여했던 월터 하우트가 남긴 유언이 지난 주 공개되자 폭스뉴스 등의 외국 언론들이 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우트는 유언에서 당시 외계인의 사체를 분명히 목격했고, 이제껏 본 적 없는 얇은 금속 재질의 비행 접시 파편을 관찰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행 접시는 3.6~4.5m 사이에, 폭은 1.8m 크기에 외계인은 약 10살 정도의 어린이 키에 머리가 매우 컸다고 상세히 묘사했다고.

`로스웰 UFO 사건`은 외계인과 비행접시에 관해 가장 널리 알려진 사건.

1947년 7월7일 로스웰의 한 목장주인이 굉음과 함께 추락한 비행물체와 외계인으로 보이는 시체 4구를 목격한 데서 비롯됐다.

신고를 받은 인근의 미 육군 항공기지는 현장에서 비행물체의 잔해를 수습하고 사체를 군병원으로 옮 긴 뒤 추락물체가 `비행접시(flying disc)`라고 발표했으나 수시간 뒤 공군에 의해 `기상관측용 기구`로 정정했다.

이후 이 사건은 해프닝으 로 끝난 듯했다. 그러나 1987년 6월 영국의 UFO전문가 티모시 굿이 `해리 트루먼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MJ-12`라는 암호명으로 극비리에 설 치된 정부 고위 위원회가 로스웰의 외계인 시체 조사를 지시한 뒤 이를 은폐했다`는 주장을 펴면서 다시 세인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이어 1995년 8월에는 영국인 영화제작자 레이 산틸리가 로스웰 사건 당시 외계인 사체를 해부하는 장면이라며 낡은 필름을 공개해 전세계인을 경악시켰다.

이 필름은 한국방송공사를 통해 방영돼 국내에도 UFO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 바 있다.

한편, 미군 당국은 지난 1994년 항간에 알려진 `로스웰 UFO 및 외계인 사체`에 대한 일부의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발견된 비행 물체의 파편은 소련의 핵무기 공격에 맞서기 위해 개발된 첨단 관측 장비였고 외계인의 사체는 관측 장비에 탑승된 `실험 인형`이라는 것이 당시 당국의 발표 내용이었다.

 

                                       "로스웰 UFO 사건은 진실"

 

               

 

 

(서울=연합뉴스) 1947년에 있었던 '로스웰 외계인 사건'의 당시 공보 업무를 맡았던 미군 장교 하우트가 죽기 전 외계인과 관련된 사항이 모두 사실이며 이를 세상에 알리기를 원한다는 유언을 남겨 60년이 지난 현재 다시 화두에 오르고 있다.

 

 

                                            

 

로스웰에서 발견된 외계인 시체를 해부하는 장면이라고 알려졌으나 가짜로 밝혀진 영상의 한 장면

 

 외계인 해부 사진은 가짜였다!

 

지난 2006년 4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사이트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왔다.

http://www.manchestereveningnews.co.uk/news/showbiz/s/210/210062_salford_man_admits_alien_autopsy_fake.html

바로 오랜 세월 세계를 떠들썩 하게 했던 외계인 해부 사진의 정체는 바로 영화 특수 효과 제작자가 만들어낸 가짜라는 것.

 

위 사진이다. 위 사진을 근거로 사람들은 1947년 미국 로즈웰에 UFO가 불시착했고, 미 당국이 불시착한 외계인을 데려다가 비밀리에(?) 해부를 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위 가짜 외계인 해부 장면을 연출한 사람은 영화 특수 효과 전문 조각가인 존 험프리즈.

 

 

영화 특수 효과 전문 조각가, 존 험프리즈
그는 영화 알렉산더, 찰리와 쵸콜릿 공장과 여러 유명 TV 시리즈의 특수 인형을 제작했다.


험프리즈는 1996년 어느 영화사의 부탁을 받고 불시착한 외계인의 해부 장면을 촬영하는데 필요한 '인형'을 제작했고, 그 영화에 직접 출연해 해부 의사 역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촬영 장면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고, '인형'도 촬영 직후 폐기됐다. 게다가 영화사는 험프리즈에게 이 외계인 '조작' 사실을 절대 외부에 알리지 말라는 부탁까지 받았다. (오직 촬영 장면을 찍은 사진 몇개만 외부에 공개됐던 것.)

그 후로 10년간 우직하게 비밀을 지켜온 험프리즈는 최근, 10년전 함께 일했던 영화사가 "Alien Autopsy"라는 코미디 영화를 개봉하면서 과거사를 털어놓게 된 것. ("Alien Autopsy"는 험프리즈가 10년전 만든 작업물과 동일한 인형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어 더 이상 비밀을 유지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졌다.)

그는 엄청난 솜씨로 외계인 사진을 조작해 전세계 논란을 불러 일으켰지만, 여전히 로즈웰에 진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Alien Autopsy"는 미국에서 이미 개봉을 했고, 흥행에는 실패했다.

외계인 인형을 만든 험프리즈의 홈페이지는 아래 주소에.
www.john-humphrey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