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구경하기/여름

배풍등 [排風藤,megacarpum]

사오정버섯 2007. 5. 10. 11:49

배풍등 [排風藤,megacarpum]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덩굴성 반관목(半灌木).
 
학명  Solanum lyratum
분류  가지과
분포지역  한국·일본·타이완·인도차이나
서식장소  산지의 양지쪽 바위틈
크기  길이 약 3m

 

산지의 양지쪽 바위틈에서 자란다. 길이 약 3m이다. 줄기의 밑부분만 월동한다. 윗부분이 덩굴성이며 선모(腺毛)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이며 밑에서 갈라지는 것도 있다.
길이 3∼8cm, 나비 2∼4c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양성화이며 8∼9월에 흰색으로 핀다. 가지가 갈라져서 원뿔 모양 취산꽃차례에 달리고, 꽃이삭은 잎과 마주나거나 마디 사이에 난다. 꽃받침에 낮은 톱니가 있고 5개의 꽃잎은 뒤로 젖혀져서 수평으로 퍼진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지름 8mm 정도이며 붉게 익는다.

 

잎이 갈라지지 않고 줄기에 털이 없는 것을 왕배풍등(S. megacarpum)이라고 하며 제주도에서 자란다. 유독식물이며 열매는 해열·이뇨·거풍 등에 사용한다. 한국·일본·타이완·인도차이나 등지에 분포한다.

 

2006.09.10일 사오정

 

 

 

 

 

 

 

 

 

 

 

 

 

 

배풍등[排風藤, Solanum lyratum]

가지과(―科 Solan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덩굴성이고 줄기의 아랫부분은 겨울에도 살아남으며 줄기와 잎에는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밑에서 단풍나무 잎처럼 3~5갈래로 갈라지기도 한다. 흰색의 꽃은 8~9월경에 잎이 나는 반대쪽에 생기는 꽃차례에 무리져 핀다.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지고 열매는 둥그런 장과(漿果)로 가을에 붉게 익는다.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하며, 줄기와 잎 말린 것을 촉양천(蜀羊泉)이라 하여 한방에서 해열제·진통제로 쓴다. 줄기와 잎에 털이 없고 잎이 갈라지지 않는 왕배풍등(S.megacarpum)은 제주도에서 자라며, 줄기와 잎에 털이 없지만 잎이 갈라지는 좁은잎배풍등(S. japonense)은 연한 자색 꽃을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