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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채 [blackberry-lily]

사오정버섯 2007. 5. 10. 12:38

범부채 [blackberry-lily]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Belamcanda chinensis
분류  붓꽃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서식장소  산지나 바닷가
크기  높이 50∼100cm

 

산지와 바닷가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뿌리줄기를 옆으로 짧게 벋고 줄기는 곧게 서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낸다. 잎은 어긋나고 칼 모양이며 좌우로 납작하고 2줄로 늘어선다. 빛깔은 녹색 바탕에 약간 흰빛을 띠며 밑동이 줄기를 감싼다. 잎 길이 30∼50cm, 나비 2∼4cm이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지름 5∼6cm이며 수평으로 퍼지고 노란빛을 띤 빨간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다. 가지 끝이 1∼2회 갈라져서 한 군데에 몇 개의 꽃이 달리며 밑부분에 4∼5개의 포가 있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타원형이다.

 

수술은 3개이고 씨방은 하위이다. 암술대는 곧게 서며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殼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길이 3cm 정도이며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공 모양이고 검은빛이며 윤이 난다.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뿌리줄기는 약으로 쓴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2006.09월 제주 한림공원에서 사오정이

 

 

 

 

 

 

 

 

 

 

 

 

범부채[blackberry lily]

leopard lily라고도 함.
붓꽃과(―科 Ir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뿌리줄기는 짧게 옆으로 뻗으며, 줄기는 위로 곧추서서 키가 1m까지 자란다. 잎은 피침형(披針形)으로 어긋나고, 줄기 양쪽으로 편평하게 2줄로 달린다. 7~8월에 황적색의 꽃이 줄기 끝에 몇 송이씩 모여 피고 6장의 꽃덮이조각[花被片]으로 되어 있으며, 열매는 삭과(果)로 익는다.

 

흔히 관상용으로 뜰에 널리 심으며, 배수가 잘 되고 모래가 섞인 점질토양에서 잘 자란다. 추위에도 꽤 견디나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가을에 캔 뿌리줄기에서 잔뿌리를 제거한 뒤 그늘에 말린 것을 사간(射干)이라 하는데, 특이한 향기와 매운 맛을 지닌다. 한방에서는 이를 해독제, 통경제, 완하제, 편도선염 또는 부종 치료에 사용한다. 담황색의 더 작은 꽃이 피는 벨람칸다 플라벨라타(B. flabellata)는 같은 속에 속하며 동아시아가 원산인 또 다른 관상식물이다.

 

제주 한림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