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만들었나? 페루 산악지대에 새겨진 수천개의 ‘바위 구멍’
걷기도 힘든 가파른 경사의 산악지대 암반 위에 1.5km 길이로 새겨져 있는 수천개의 바위 구멍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페루 피스코 밸리에 위치한 수천개의 바위 구멍들은 폭 18m, 길이 1.5km로 거대한 띠를 이루고 있는데, 인근에 거주하는 원주민들도 바위 구멍의 용도를 전혀 모르고 있다고.
바위에 새겨진 각 구멍들의 직경은 평균 60cm로 그 중에는 1.8m 깊이의 구멍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
바위 구멍 띠는 최근 인터넷 위성 사진 기술이 발달되면서 그 모습이 포착되었고, 인터넷을 통해 상세한 모습이 소개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중.
누가 어떤 이유로 이 같은 구멍들을 새겼는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 일부 네티즌들은 거대한 바위 구멍 띠가 고대 문명의 흔적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수천개의 바위 구멍이 새겨진 지역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것은 물론 사람이 살기 어려운 혹독한 환경의 산악 지대라는 점에서 이 같은 추측 또한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중론.
(사진 : 페루 피스코 밸리의 험악한 산악 지대에 새겨진 수천개의 바위 구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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