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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발가락 ‘사람 발 모양 무’

사오정버섯 2007. 3. 26. 15:05

               먹을 수 있을까? 다섯 발가락 ‘사람 발 모양 무’

 

                           

 

복사뼈, 다섯개의 발가락 등 사람의 발을 쏙 빼닯은 무가 발견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사람 발’을 빼닮은 희귀한 모습의 무를 재배한 이는 일본 키타큐슈에 살고 있는 51세의 농부 히토미 카타무라씨.

카타무라는 최근 밭에서 괴상한 모습의 무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고 말았는데, 무 재배 경력 16년 동안 이 같은 모습의 무는 본 적이 없다는 것이 카타무라의 설명.

‘발 모양 무’는 5개의 발가락 및 복사뼈의 모습도 재현(?)되어 있는데, 현재 무는 지역 야채 가게에 ‘전시’되어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들이 ‘발 모양 무’와 자신의 종아리를 비교하며 안도하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생뚱맞은’ 설명. 자신들의 종아리가 실제 ‘무다리(?)’에는 근접하지 않았다는 것이 대다수 여성들이 느끼는 안도감의 이유라고.

(사진 : 복사뼈, 발가락도 있는 ‘무’의 모습 / 일본 독자가 언론에 제보한 사진 / 마이니치 신문 보도 화면)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