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니경 출토 당시 모습 첫 공개
석가탑 탑신 안의 사리함을 발견한 뒤 내부 유물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바로 이 함 속에서 다라니경이 나왔다. 역시 처음 공개되는 사진이다. 노형석 기자
세계 최고의 인쇄물로 꼽히는 8세기초 경주 석가탑 출토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하 다라니경, 국보 126호)의 1966년 출토 당시 모습을 생생히 간직한 옛 사진이 21일 처음 공개됐다. 〈한겨레〉가 최근 한 문화재수집가로부터 입수한 이 사진은 성긴 삼베천으로 외피를 감싼 채 둘둘 말려있는 다라니경의 옛 모습을 담고있다. 고문서 연구자인 정재영 한국과학기술대 교수는 “다라니경의 원래 출토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자료사진”이라고 평가했다
'유적지·자료 > 역사·희귀 자료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으로 보는 영국의 20세기① 식민지의 아버지 (0) | 2007.03.28 |
---|---|
1300만 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돌고래 화석 (0) | 2007.03.27 |
‘진위논란’ 윤봉길 의사 사진 알고보니 31년전 보물지정 (0) | 2007.03.21 |
미 한인들 ‘3·1운동 1돌 기념’희귀 사진 (0) | 2007.03.01 |
100여년전 개화기 영원으로 박제되어 우리곁에 온다 (0) | 2007.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