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사진/명작·명화·그림

말괄량이 삐삐 지금은 뭘 하고 있을까?

사오정버섯 2007. 2. 28. 08:51

스웨덴 유니바켄 - 삐삐의 집에 가다

북방민족박물관을 나와 1~2분쯤 걸으면 유니바켄이 나온다.

사실 유니바켄의 겉모습은 의외였다.

워낙 기대를 해서였는지 겉모습을 보고 실망했는데 왠걸~!

 

말괄량이 삐삐 지금은 뭘 하고 있을까?

 

첨부이미지

 

1969-1973년 스웨덴 텔레비젼에서 시리즈로 방영된 "말괄량이 삐삐(원제:Pippi Långstrump)"에서 삐 역을 맡아 유명해진 잉어 닐쏜 Inger Nilsson (1959년 5월 4일 출생).
천진난만 귀여운 장난꾸러기 삐삐..지금은 뭘 하고 있을까?
현재, 그녀는 스톡홀름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으며 가끔씩 작은 연극 무대에 오르기도 한다.
2000년에는 스위스 감독 Xavier Koller의 설득으로 Kurt Tucholsky의 소설을 영화화한 Gripsholm"에 출연하기도 했다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난 잉어 닐쏜 Inger Nilsson (삐삐), 마리아 페르쏜 Maria Persson (아니카),
페어 준트베르크 Pär Sundberg (토미)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유니바켄의 실내는 나를 5살짜리 행복한 어린아이로 만들어버렸다.. ㅎㅎ
스웨덴 꼬맹이들이 정말 부러운 순간이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도 꼭 이런 공간이 생기길..
이야기 기차를 타고 삐삐의 모험기를 들으며, 흡사 놀이기구를 타는 거 같이 평지를 가다가 날아다니기도 한다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이 사진의 주인공이 누군지 바로 알아 맞힐 수 있다면 아직까지 동심을 잃지 않은 사람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 것이다. 70년대 후반 국내 TV 드라마로 방송됐던 '말괄량이 삐삐(원제: Pippi Longstocking)'의 주인공인 '삐삐' 역을 맡았던 '잉거 닐슨(Inger Nilsson)'의 모습이다.

지난달 말경부터 블로그 사이트를 중심으로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서 '삐삐'에 관한 게시물이 조금씩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 내용은 모두 대동소이 했다. '삐삐'와 관련된 루머가 모두 거짓이었다는 것이다.

'말괄량이 삐삐'가 국내에 TV드라마로 방영될 무렵인 70년대 말과 80년대 초 사이에 당시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그에 따라 '삐삐'와 관련된 루머도 끊이지 않았었다. 당시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삐삐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다' '삐삐가 영화 촬영중에 기구에서 떨어져 죽었다' 등의 소문이 떠돌았으며 현재까지도 그것을 믿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다.

현재 인터넷 게시판에 돌고 있는 '삐삐'에 관한 사진과 내용을 네이버 지식iN과 엠파스 지식거래소 등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이들 지식검색 서비스에는 아직도 '삐삐'를 잊지 못하고 '말괄량이 삐삐의 주인공이 남자인가요? 그리고 죽었나요?' '삐삐는 지금 어덯게 지낼까요?' 그에 관해 묻는 질문들이 끊이지 않고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었다.

주로 돌아다니는 것은 네이버 지식iN에 올라온 것이다. 'woonzo'님이 2002년에 올린 답변과 2003년 'cokynspot'님의 '삐삐'에 대한 설명과 사진이다그리고 엠파스 지식거래소에는 2001년 'gidarim79'님이 작성한 '삐삐' 역을 맡았던 '잉거 닐슨'에 대한 글을 볼 수 있다.

스웨덴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1949년 쓴 동화가 바탕인 '삐삐'는 69년에 TV시리즈로 제작된 후 영화로도 만들어져 전세계 어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스웨덴 출신으로 '삐삐'역을 맡은 '잉거 닐슨'은 59년 생으로 69년에 '말괄량이 삐삐' TV시리즈인 'Pippi Longstocking'에 첫 출연했다. 그 이듬해인 70년에는 영화 '말괄량이 삐삐' 1편(Pippi In The South Seas)과 2편(Pippi on The Run)을 촬영했고 73년에는 '말괄량이 삐삐'의 3편인 'Har Kommer Pippi Langstrump'에 출연했다. 그 후 2000년에 '그림쇼름 성(Gripsholm)' 이라는 영화에서 안데르손 부인역으로 출연해 세간의 온갖 루머를 종식시켰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삐삐'를 추억하는 카페도 개설돼 있다. 지난 1월에 개설된 '말괄량이 삐삐여 영원하라~'


다음은 '말괄량이 삐삐'의 주제가와 가사이다.

"삐삐를 부르는 환한 목소리

삐삐를 부르는 상냥한 소리

삐삐를 부르는 다정한 소리

삐삐를 부르는 산울림 소리

들쑥날쑥 오르락 내리락 요리저리 팔닥팔닥

산장을 뒤흔드는 개구쟁이들

귀여운 말괄량이 삐삐 귀여운 말괄량이 삐삐

어제도 말썽 그제도 말썽

오늘은 어떤 일을 할까요?

귀여운 말괄량이 삐삐 귀여운 말괄량이 삐삐 삐삐"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