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많은 여우와 털 없는 여우 어느 추운날, 털 많은 여우와 털 없는 여우가 먹이를 찾아 헤매다가 맞닥뜨렸다. 털 없는 여우는 가뜩이나 춥고 허기진 데 경쟁 상대까지 만나자 잔뜩 웅크리고 으르렁대며 경계 자세를 취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첨에는 깜짝 놀라는 시늉을 하던 털 많은 여우가 갑자기 배꼽을 잡고 데굴데굴 구르며 .. 웃으며 살어요/유머·황당·엽기 2007.03.02
춘양전-현대판 ㅎㅎㅎ 몽룡 서방님 보셔요. 서방님 떠나신지도 어느덧 수년이 지났사옵니다. 저번에 변사또에 관한 일은 아주 말끔하게 처리되었사오니 염려를 놓으시고 과거에 전념하시옵소서. 변사또의 수청은 요행스럽게도 심청이 때문에 거절할수 있었지요. 동원 뒷뜰 작은 연못에 연꽃이 피었는데 연꽃 안에 심청이.. 웃으며 살어요/유머·황당·엽기 2007.03.02
절에서 생긴 사건 절에서 생긴 사건 새벽에 동자승이 화장실에 가고 싶어 일어났다. 평소에는 마당에다 그냥 볼일을 봤지만 배도 고파서 화장실 옆에 있는 부엌도 들릴겸 화장실로 갔다. 일을 보고 부엌쪽으로 나와 먹을 것을 찾았다. 그런데 음식엔 "주지승 외 손대지 말것" 종이로 글씨가 써있었으나 궁금하여 열어 본.. 웃으며 살어요/유머·황당·엽기 2007.03.02
클나싸요, 클나싸요 클나싸요, 클나싸요, 우리 형님, 강원도 마을 이장할 때 녹음. 녹취한 겁니다.ㅋㅋㅋㅋ ********************************** ************************************************* 우추리 주민 여러분들인데 알코 디레요. 클나싸요, 클나싸요, 운제 맹금 박씨네 집에 도사견 쪼이 노끄느 살살 매나가주 지절로 풀래 내떼가지구 신.. 웃으며 살어요/유머·황당·엽기 2007.03.02
자지면 만지고 보지면 조지라~!!!! 한글로 표현하면 좀 근데... 좋은 말입니다. 自知(자지)면 晩知(만지)고 補知(보지)면 早知(조지)라 혼자서 스스로 알려고 하면 늦게 깨우쳐지고 서로서로 도와서 알려고 하면 빨리 깨우친다. 서로의 지혜를 한데 모으고 협동심을 가지라는 옛 성현의 말씀입니다.(?) 좋은날들되시고 건강하십시요. 웃으며 살어요/유머·황당·엽기 2007.03.02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1.환갑(還甲) : 육십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지금 부재중 이라 하소. 2.고희(古稀) : 칠십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이르다 하소. 3.희수(喜壽) : 칠십칠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지금부터 여생을 즐긴다 하소. 4.산수(傘壽) : 팔십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이래도 아직 쓸모 있다고 하소. 5... 웃으며 살어요/유머·황당·엽기 2007.03.01
욕같은 고사성어/趙溫馬亂色氣 (조온마난색기) 욕같은 고사성어 ○ 趙溫馬亂色氣 (조온마난색기) 이 고사성어는 '사람들 틈에서 경거망동한 행동을 삼가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다. 옛날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조씨성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었다. 조씨에게는 만삭인 부인이 있었는데, 어느 날 아침 부인이 말하길 “여보! 어젯밤 꿈에 말 한 마리가.. 웃으며 살어요/유머·황당·엽기 2007.03.01
욕같은 고사성어/施罰勞馬 (시벌로마) 욕같은 고사성어 ○ 始發奴無色旗 (시발노무색기) 옛날부터 중국 고사에는 삼황오제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중 복희씨는 주역의 만들었을 뿐 아니라, 길흉화복을 점치는 법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그 복희씨 시대의 이야기이다. 복희씨가 중국을 다스리고 있던 어느 날, 태백산의 한 .. 웃으며 살어요/유머·황당·엽기 2007.03.01
믿을 사람이 따로 있지 믿을 사람이 따로 있지 국회의원 나리를 태운 고급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절벽 아래 논두렁으로 추락했다. 때마침 폭우를 걱정하던 농부가 논을 살피러 나왔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농부는 땅을 파고 국회의원을 정성껏 묻어줬다. 며칠 뒤… 파출소장이 그 길을 지나가다 부서진 승용차를 봤.. 웃으며 살어요/유머·황당·엽기 2007.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