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이 Umbilicaria esculenta イワタケ (岩茸, 石茸)
석이버섯은 균류와 조류의 공생체인 지의류이다.
그 본체는 균류지만 몸 속에 영양분을 만들어 내는 "조류"와 공생하면서 체내의 조류가 광합성에 의해
만들어 낸 영양분을 흡수하고 생활하고 있다. 석이는 산의 절벽에 착생하며 광선에 의한
광합성과 안개에 의한 습도를 수원으로 하여 서식한다.
이런 어려운 환경을 선택하므로 생장 속도가 아주 느리지만,
양분의 쟁탈을 놓고 다른 식물과 다툼을 피하기 위한 생존 수단을 선택한 결과이다.
일본에서는 훗카이도에서 큐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고 종류도 18종 가량이 확인되고 있지만
세계에서는 50종 정도에 이른다.
생육은 아주 긴 기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크기는 제각각이지만
큰 것은 15㎝(생육에 수십 년을 요하는)를 넘는 것도 있고
특유의 향이 있어, 건조 상태에서는 몇 년이라도 저장할 수 있다.
울산 울주군 두서면 복안저수지 상류
2019.02.25일 사오정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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