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reamed a dream in times gone by 난 흘러간 시간에 꿈을 꿨네 When hope was high 희망은 높았고 And life worth living 삶은 가치가 있었을 때
I dreamed that love would never die 난 사랑이 절대 안 죽을 거라 꿈꿨네 I dreamed that God would be forgiving 난 신이 용서할 거라 꿈꿨네
Then I was young and unafraid 그리고 나는 어렸고 두려움이 없었고 And dreams were made and used and wasted 꿈들은 만들어지고 사용되고 버려졌네 There was no ransom to be paid 지불해야 할 몸값이 없고
No song unsung 불러지지 않은 노래가 없고 No wine untasted 맛보지 않은 와인이 없네 But the tigers come at night 하지만 호랑이는 밤에 오지 With their voices soft as thunder 그들의 목소리는 천둥처럼 부드럽고
As they tear your hope apart 그들이 너의 희망을 찢어 버릴때 And they turn your dream to shame 그리고 그들이 너의 꿈을 부끄러움으로 만들어 버릴때 He slept a summer by my side 그는 내 옆에서 한 여름을 잤지
He filled my days with endless wonder 그는 내 삶을 끝없는 놀라움으로 채웠지 He took my childhood in his stride 그는 내 어린 시절을 그의 걸음에 넣었고 But he was gone when autumn came 하지만 가을이 오자 그는 가버렸지 And still I dream he'll come to me 그리고 여전히 난 그가 돌아오기를 꿈꾸지
That we'll live the years together 우리가 오래오래 같이 살기를 But there are dreams that cannot be 하지만 이뤄질 수 없는 꿈들이 있고 And there are storms we cannot weather 또 견딜 수 없는 폭풍도 있지 I had a dream my life would be 난 꿈을 꿨지, 내 삶이
So much different from this hell I'm living 지금 살고 있는 이 지옥같은 상황에서 정말 많이 달라지기를 So different now from what it seemed 그것이 어떻게 보이던가는 지금 너무 많이 달라졌지 Now life has killed 이제 삶이 내가 꾸었던 그 꿈을 The dream I dreamed. 없애 버렸네
수잔 보일의 I dreamed a dream... -----------------------------------------------------------------------------
태어나서 남자와 키스 한번 해 본 경험이 없다는 47세 영국 노처녀가 전 세계를 감동시키는 '휴먼 드라마'를 연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의 작은 시골 블랙번(Blackburn)에 사는 수잔 보일. 어머니가 2년 전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줄곧 어머니를 봉양하며 외로운 삶을 살았던 그녀. 학창 시절에도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았고, 그녀의 곁을 지켜주는 유일한 친구는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 뿐. 직업도 없고 결혼도 하지 않은 노처녀 보일은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한 번 나가보는 것이었다.
운 좋게 그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ITV의 장기자랑 프로그램인 'Britain's got Talent 2009'에 출연할 기회를 얻었다. 사회자의 질문에는 말을 더듬거렸고, 심사위원 가운데 한 명인 뮤지컬 스타 엘라인 페이지처럼 유명해지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 일부 방청객들은 야유를 보내기까지 했다.
심사위원으로 나온 미국 리얼리티쇼 'American Idol'의 사이먼 코웰과 피어스 모건 그리고 웨스트엔드의 가수겸 배우인 엘라인 페이지도 팔짱을 낀 채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더욱이 '무슨 곡을 부를 것이냐'는 물음에 그녀가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I dreamed a dream'을 부르겠다 고 답하자 방청객들과 심사위원들은 고개를 뒤로 젖히고 말았다. 드디어 노래 반주가 흘러 나온다. 상상할 수 없는 대반전을 예고하는 전주곡이랄까...
수잔 보일이 불과 두 소절을 불렀을 뿐인데 방청객들과 심사위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천상의 목소리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너나 할 것 없이 기립박수를 보냈죠. 일부 방청객들은 전율속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등 그녀의 노래가 끝날 때까지 감동과 충격은 이어집니다. 심사위원 피어스 모건은 프로그램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어젯밤 공연을 다시 봤지만 정말 믿을 수 없는 충격"이라고 말했고, 엘라인 페이지는 솔직히 처음에 수전 보일을 우습게 생각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수잔 보일은 하루 아침에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됐습니다. . 방송이 끝난 뒤 TV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꼭 자동차 차고 같다"고 겸연쩍은 웃음을 지어보인 수전 보일. 그녀는 외로운 삶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왔고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