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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황소개구리의 식성

사오정버섯 2008. 9. 25. 20:06

새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황소개구리의 식성

 

 

 



몸길이 20cm정도의 황소개구리가 새를 노리고 있다.
황소개구리는 그 식성이 무척 왕성해서 자기보다 조금 작은 것들은 대부분 잡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황소개구리가 잡아먹었던 동물들의 면면을 보자면, 설치류(대부분의 쥐를 말한다), 작은 거북이나 자라, 뱀, 개구리 그리고 새까지 있다고.

사진 속 참새는 황소개구리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한 수련(?)의 잎 위에 자리를 잡고 있다. 아래는 순간적으로 뛰어올라 새를 잡아먹는 황소개구리의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아직도 황소개구리의 존재를 감지하지 못했다


 


황소개구리가 뛰어오르는 순간 알아채고 날아가려는 참새


 


하지만 이미 늦어 황소개구리에게 물려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 몸이 젖어버린 참새는 더 이상 도망칠 방도가 없고...


 


황소개구리의 입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위 속으로 우겨넣는 황소개구리

 

출처: 야후 동물세상 (fanddegi)님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