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구경하기/봄

솜나물(Leibnitzia anandria)

사오정버섯 2008. 3. 10. 16:12

솜나물(Leibnitzia anandria)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Leibnitzia anandria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사할린섬·쿠릴열도·타이완·중국·시베리아
자생지  건조한 숲속
크기  봄형 높이 10∼20cm, 가을형 높이 30∼60cm
 
 
솜나물 / 꽃은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고 5∼9월에 핀다.
 

 
부싯갓나물·대정초·까치취라고도 한다.

 

건조한 숲속에서 자란다. 봄에 꽃이 피는 것은 높이 10∼20cm이고 뿌리줄기가 짧으며 잎이 갈라지지 않는다. 가을에 꽃이 피는 것은 높이 30∼60cm이고 잎이 깃처럼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사방으로 퍼지고 잎자루가 길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 흰 털이 있다. 또한 잎 끝이 둔하고 밑부분이 잎자루로 흘러서 좁아져 가장자리가 무잎처럼 갈라지며 각 갈래조각은 서로 떨어져 있다.

꽃은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고 5∼9월에 피며, 봄에 피는 꽃은 1줄의 흰 설상화가 있으나 가을에 피는 꽃은 폐쇄화이고 펴지지 않는다. 총포는 통 모양이고 포비늘은 3줄로 배열하며 넓은 줄 모양으로 끝이 둔하다.

열매는 길이 6mm 정도의 수과로서 털이 약간 있고 양끝이 좁으며 관모는 갈색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일본·사할린섬·쿠릴열도·타이완·중국·시베리아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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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름 : 부싯깃나물, 까치취, 떡취, 대정초

여러해살이풀. 봄에 꽃이 피는 것은 높이 10∼20cm, 가을에 꽃이 피는 것은 높이 30∼60cm임.
봄형은 뿌리줄기가 짧음.
봄형의 잎은 작고 긴 타원형으로 뒷면에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빽빽함. 가을형의 잎은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며 길이 10∼16cm 너비 3∼4.5cm로 큼.


봄형의 꽃은 흰색인데 뒷면은 자주색이며 노란 꽃밥을 가짐. 가을형은 꽃이 피지 않고 바로 씨앗으로 변하여 민들레처럼 씨앗을 날려 보냄.


갈색의 수과로 털이 약간 있고 양끝이 좁음. 갈색의 갓털을 단 씨앗이 있음.
짧은 뿌리줄기
식용, 관상용
 
풀 전체에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촘촘히 나 있어 솜나물이라 부르며, 솜이 귀할때에 이 풀의 잎을 말려서 부싯깃솜으로 쓴다고 해서 부싯깃나물이라고도 한다.

 
또 잎으로 떡을 만들어 먹기도 해 떡취라고도 한다.

이른봄 줄기도 없이 꽃대가 나와 잎보다 먼저 꽃이 피고, 잎은 뿌리에서 나온다.
식물 중 특이하게도 계절에 따라 다른 형태를 하고 있어 별개의 식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생식잎과 영양잎이 다른 형태는 쇠뜨기 등에서 그 예를 볼 수 있는데, 솜나물의 경우는 봄형과 가을형 각각에 잎이 달리고 꽃을 피운다.

 
봄형의 꽃이 거의 열매를 맺지 못해 진화된 형태로 추측된다.

 

산지의 낮은 지대에 있는 숲속의 건조한 곳에 서식한다. 화강암계 토양에서 잘 자라며 주로 종자로 번식한다.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해먹는다. 떫은 맛이 강하므로 나물로 먹을 경우 잘 우려내야 한다.

2008.03.09일 사오정

 

 

구절초나 국화로 착각이 날 정도랍니다

 

 

솜나물이 봄에는 이렇게 이쁜꽃을 피우나 가을에는 꽃이 피지않고 민들레 홀씨처럼 그렇게 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