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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하늘다람쥐,슈가 글라이더, sugar glider

사오정버섯 2007. 11. 6. 08:42

유대하늘다람쥐 [슈가 글라이더, sugar glider] 

유대목 쿠스쿠스과의 포유류.
 
학명  Petaurus breviceps
분류  유대목 쿠스쿠스과
생활방식  야행성
크기  몸길이 14∼18cm, 꼬리길이 17.6∼19cm, 몸무게 100∼150g
체색  회색, 몸 아랫면은 흰색
생식  임신기간 약 3주간, 한배에 1∼3마리 새끼를 낳음
수명  약 9년
서식장소  산림
분포지역  오스트레일리아와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

몸길이 14∼18cm, 꼬리길이 17.6∼19cm, 몸무게 100∼150g이다. 겉모습은 설치류의 하늘다람쥐와 비슷하고 옆구리의 익막은 앞발의 긴 다섯째발가락에서 발달하였다. 귓바퀴는 크고 둥글다. 털은 매우 부드럽고, 몸빛깔은 전체적으로 회색이며,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산림에서 살며, 낮에는 나무의 빈 구멍 등지에 만든 보금자리 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나무 위에서 민첩하게 활동하고, 하룻밤에 매우 먼 곳까지 활공한다. 곤충이나 작은 조류 같은 것도 먹지만, 주식은 꽃이나 어린 싹, 꽃꿀, 수액이다.

임신기간은 약 3주일이고, 한배에 1∼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생후 2∼4개월은 육아낭 속에서 기르고, 그 뒤에는 등에 업고 기른다. 야생에서는 12년 정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평균 수명은 9년 정도이며, 애완동물로도 기른다. 오스트레일리아와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에 분포한다. 근연종에 굵은꼬리유대하늘다람쥐(P. norfalcensis)가 있다.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슈가 글라이더(Sugar Glider)는 포유류에 속하는 유대류 동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숲 속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날다람쥐와 비슷한 외모에 글라이더와 같은 넓은 비행막을 이용하여 하늘을 날아서 이동하며 생김새가 귀여워 애완용으로 인기가 높다.

같은 유대류 동물인 캥거루(kangaroo), 웜뱃(wombat), 주머니쥐 (opossum)와 같이 배에 주머니 모양의 아기주머니를 가지로 있다. 

머리와 등에 길고 검은 무늬가 있고 얼굴과 꼬리에 검은 점이 나 있다. 네 개의 발에 발가락은 다섯 개이며 다리 사이로 연결된 얇은 막이 있는데, 이 막을 이용하여 나무 위에서 다른 나무나 땅으로 최고 100m까지 날아서 이동한다.
이때 긴 꼬리는 방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몸길이는 꼬리를 포함해 130∼150mm에 몸무게는 100∼170g정도이며 일반적으로 10∼20년까지 살 수 있다.

깨끗하고 성격이 원만하여 애완용으로 기르기에 적당하며, 주인을 알아보고 쉽게 친해지므로 길들이기도 어렵지 않다.

 

 

▷ 의사소통

슈가 글라이더는 독특한 몇 가지의 소리를 내어 의사 표시를 하는데 기분이 좋다거나 자신의 생활에 방해를 받았을 경우에는 노래를 부르듯 소리를 낸다. 평상시에 녀석이 내는 소리를 잘 들어 두면 녀석의 기분 상태를 알 수 있다.
▷ 남자는 대머리?

슈가 글라이더는 자신만의 독특한 향을 분비하는 사향선을 가지고 있어 사물에 향을 묻혀 영역을 표시히려는 습성이 있는데, 수컷은 사향선이 이마에 있어 대머리처럼 되었고 암놈은 아기주머니 근처에 있다. 이 냄새는 과일 향과 비슷하고 강하지 않아서 아주 예민한 사람만이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슈가 글라이더는 각자의 향으로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고독은 정말 싫어

무리지어 집단생활을 하는 매우 사회적인 동물로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며 주인을 잘 따르고 주인의 손과 어깨에 올라가 있거나 주머니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을 좋아한다.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 주지 않고 혼자 있게 한다면 아마도 슈가 글라이더는 내성적이고 방어적인 성격으로 변해서 먹기를 거부하며 죽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암수 한 쌍을 기르는 것이며 그렇지 못하다면 자주 놀아 주고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돌봐야 한다.

 

 

 

 

 

      

 

             

 

              

 

 

사육장 꾸미기

가능한 한 높고 큰 것이 좋고 한 쌍을 위해서는 최소 60 x 60 x 60cm 이상은 되어야 하며 망이 촘촘한 것이 좋다. 바닥에 머무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건초 등을 깔아 주도록 한다.

둥 지
바닥에서 자지 않아 잠자리를 따로 마련해야 하는데 조류용 둥지를 매달아 주는 것이 좋다.
먹 이 통
많이 먹지 않아서 작은 그릇으로 넣어 주어도 된다.
물 통
필요할 때 먹을 수 있도록 급수기를 설치해 준다.
나뭇가지
기어오르거나 뛰어넘는 것을 좋아하므로 두 개정도 세워서 넣어 준다.
쳇바퀴
운동용으로 되도록 큰 것으로 매달아 주면 좋다.

무얼 먹이나

야채와 과일류를 특히 좋아하지만 단백질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인공 사료를 주면 영양의 균형을 이룰 수 있고 편히하다.

젖은 먹이
옥수수, 당근, 상추, 양파, 셀러리, 사과, 복숭아, 포도, 딸기, 수박, 건포도
마른 먹이
나무열매, 해바라기 씨, 마른 빵, 애견이나 고양이의 영양식, 땅콩, 바삭바삭 한 크래커
액체상태의 먹이
물, 우유, 과일 쥬스, 요구르트

슈가 글라이더 돌보기

- 처음 시작하기

모든 것에 낯설어 하므로 사육장에 먹이와 함께 넣은 다음 되도록 접근을 삼가고 혼자 조용히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야행성이므로 밤이 되면 먹이에 대해 살펴 볼 것이고, 배가 고파지면 좋아하는 먹이를 골라 먹게 되므로 이렇게 며칠동안 반복하면 주인과 먹이에 대해 차츰 익숙해진다.

- 밤이 좋아

야행성 동물로 주로 밤에 활동을 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아침이나 낮에 먹이를 주어 생활 리듬을 바꾸어야 한다. 자주 꺼내어 함께 놀아 주고 저녁에 산책을 해 주면 좋다.

- 청 소

몸도 성격도 매우 깔끔한 편이다. 자주 청소 해주고 배설물은 바로바로 치워 주어야 한다.
 

식구 늘리기

생후 6개월이면 번식이 가능하게 된다. 16일의 임신 기간을 통해 한 번에 1∼3마리를 낳은 후, 다른 유대류 동물들처럼 아기주머니(4개의 젖꼭지)에서 새끼를 기르게 된다. 대개의 경우 출산 후 새끼가 만져질 때까지도 임신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암수를 함께 기르고 있다면 유심히 관찰해 번식의 조짐이 보이게 되면 먹이의 영양에 신경을 써야 한다.
슈가 글라이더의 수컷은 암컷을 도와 새끼를 잘 돌보아 주므로 임신이 되어도 격리시킬 필요는 없다. 새끼는 눈으로 거의 확인 할 수 없을 정도인 0.19g의 무게로 태어나 어미의 아기주머니에서 자라게 되는데, 10일 후에 눈을 뜨고 약 40일 동안 어미의 젖을 먹고 자라며 약 10주 후에 아기주머니에서 완전히 나온다.

건강과 질병

질병에 상당히 강한 동물이라서 사육장을 청결하게 해 주고 균형 있는 먹이를 공급해 주면 질병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병 등이 생길 수 있으나 극히 드문 일이다.

구루병

햇볕을 쬐지 못하거나 영양의 불균형에서 오는 질병으로 움직이지 않으려 하고 먹는 양이 준다. 평상시 균형 있는 먹이를 주고 자주 일광욕을 하게 하면 예방 할 수 있다.

저칼슘증
번식기의 암컷이나 성장기의 새끼에게 나타나며 경련과 마비의 증상이 오기도 하므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성장기 때나 번식기에는 충분한 칼슘이 공급 되도록 한다.
부정교합
상하의 이빨이 어긋나는 질병으로 선천적인 경우, 골절에 의한 경우, 갉아 대지 못한 경우에 나타나며 입놀림이 부자연스럽고 먹이를 먹지 못한다. 평소 이 갉이용 먹이와 장난감을 주어야 한다.

 

자료출처:www.scien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