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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키메라’ 온 몸이 하얀 랫피시 발견돼

사오정버섯 2007. 10. 1. 17:11

‘은빛 키메라’.... 온 몸이 하얀 랫피시 발견돼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키메라는 여러 동물들의 부분들을 모아 만들어낸 상상의 괴물이다. 미국 워싱턴주 위드비 섬 부근에서 ‘은빛 키메라’가 잡혔다.

워싱턴 대학교의 연구팀은 26일 보도 자료를 통해, 희귀한 키메라(랫피시라고도 불리며, 우리말로는 은상어)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앞니가 설치류의 것을 닮아 있으며 그것을 이용해 조개 등을 으깨 먹는 습성 때문에 쥐와 물고기를 합친 ratfish라 불린다. 사진 속 랫피시는 포유류에 날개와 긴 꼬리가 달린 듯한 모습이다.

보통 랫피시는 갈색 피부에 흰 반점을 갖고 태어나며 이는 선천적인 위장술 조건이다. 그러나 이번에 잡힌 알비노 랫피시는 온 몸에서 하얀 색 혹은 은색을 발산한다. 때문에 ‘으스스한 유령 같은 외모 물고기’라고 불리고 있다. 길이는 30cm이며 2~3년 된 암컷으로 포획된 후 몇 시간 안에 죽었다.

워싱턴 대학교의 수산학 교수 테드 피에츠는 40년 경력을 갖고 있지만 알비노 랫피시를 처음 봤고 들은 바도 없다고 언론에 말했다.

워싱턴 대학교의 물고기 표본은 총 720만개에 달하지만, 이번에 잡힌 랫피시가 단 하나의 완벽한 알비노 물고기이다.

(사진 : 워싱턴 대학교의 보도 자료)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