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년전의 부적, 위풍당당 암사자 조각상 16억 호가
소더비 뉴욕에서 12월 경매에 올려진 이 조각상은 석회암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위풍당당한 암사자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크기는 약 8센티미터이며 기원전 3천년의 메소포타미아(현재의 이란) 유물이라는 게 소더비 측의 설명이며 그간 유명 갑부들의 소장품이었다. 경매에 조각상을 내놓은 이는 철강 재벌 헨리 필립스의 손자이다.
뉴욕타임스와 인터뷰한 소더비 관계자는 암사자가 부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천년전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이 석회암 조각상이 초자연적인 위엄과 힘을 갖고 있어 악한 기운을 몰아낸다고 믿었을 것이라는 말이다.
강인한 혹은 위풍당당한 기운이 넘치는 이 조각상의 최고는 예상 낙찰가는 180만 달러(약 16억원)이다.
(사진 : 소더비 경매의 보도 자료)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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