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벨리의 움직이는 300kg 돌 덩어리, 해외 미스터리 화제
미국 캘리포니아 남동부의 광활한 사막인 데스 벨리(죽음의 계곡)에 ‘스스로 움직이는 돌’이 있다?
‘움직이는 돌’은 해외 인터넷에서 오랫동안 신비 현상으로 여겨져 온 아이템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데스 벨리에는 레이스트렉 플라야(Racetrack Playa)라 불리는 평평하고 바싹 마른 호수가 있다.
그런데 이곳에서 최대 320kg의 돌들이 자국을 남기고 자리를 옮겨 다니는 것이 20세기 초반부터 발견되었다. 사람이나 동물이 밀었던 흔적은 없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미스터리일 수밖에 없다. ‘초자연적 힘이 개입했다’거나 ‘두더지가 옮겨 놓는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자연 현상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몇 가지 조건이 딱 들어맞아야 한다. 돌이 얇은 얼음에 쌓여 있어야 한다. 또 사람보다 무거운 돌을 밀 수 있는 강한 바람이 필요하다. 이럴 경우 미끄러운 진흙 위에 있는 돌은 ‘스스로’ 움직이는 듯한 자국을 남기며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지질학자들의 설명이다.
바위들은 일직선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커브를 그리거나, 급격히 방향을 바꾸며 꼭지점 자국을 남기기도 한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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