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세계 최장신 인간 2m54 우크라이나인, 세계서 가장 키 큰 사나이
▲ 우크라이나 남성 레오니드 스타드니크(35)가 ‘살아 있는 세계 최장신 인간’ 으로 기네스북에 새롭게 등재됐다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7일 발간된 ‘기네스 세계기록 2008’은 우크라이나 지토미르 지방 출신인 신장 2m54의 스타드니크를 세계 최장신으로 기록했다. 지금까지 세계 최장신은 2005년 기네스북에 오른 몽골족 출신 중국인 바오시순(鮑喜順)으로 그의 신장은 2m36.2였다.
/AP 연합
세계에서 가장 키 큰 사람’의 타이틀이 우크라이나의 남자에게 넘어갔다.
37세인 레오니드 스타드니크(Leonid Stadnyk)의 키는2.57m로 이전의 타이틀 소유자 바오 시순(2.36m)보다 21cm 더 크다.
몇해전부터 그가 세계 최장신이라는 ‘설’이 돌았으나, 스타드니크는 기네스북 관계자의 신장 측정을 반복적으로 거부하는 바람에 ‘재야의 강자’로만 남아 있었다.
부모의 키는 1.73m와 1.52m로 스타드니크가 키가 큰 소년은 아니었다. 14살 때 뇌수종 치료를 위한 수술의 결과로 뇌하수체가 자극을 받아 성장을 하게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직도 크가 크고 있다.
전직 수의사인 스타드니크의 발 크기는 600mm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버스를 탈 수 없어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다닌다.
15cm 정도 더 자라면 스타니크는 역사상 가장 큰 사람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1940년 사망한 기록 보유 미국인 로버트 워드로우(Robert Wadlow)(사진 오른쪽)의 키는 2.72m였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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