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해를 끼치는 주황날개꽃매미
19일 지난해 처음 발견된 중국에서 건너온 ‘주황날개꽃매미’가 식물의 줄기에 앉아 있다. 주황날개꽃매미는 활엽수 등의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에 해를 끼치나 독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천적이 없어 급격히 개체 수가 증가 하고 있어 방제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 충북지역에 발생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이다. /연합뉴스
꽃매미 극성… 산림 피해
학명 Lycorma delicatula
전북 정읍시청 뒤 충무공원의 한 나뭇가지에 5일 꽃매미과 일종인 ‘주홍날개 꽃매미’가 빼곡히 달라붙어 있다. 이 벌레는 수백마리씩 무리지어 단맛이 있는 나무와 식물의 즙을 먹으며 피해를 주고 있다.연합뉴스
꽃매미 [Lycorma delicatula]
매미목[同翅目] 꽃매미과의 곤충.
학명 Lycorma delicatula
분류 매미목 꽃매미과
크기 몸길이 14∼15mm, 날개 편 길이 40∼50mm
색 몸빛깔-연한 갈색, 몸의 밑면과 다리-어두운 갈색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북동부)
몸길이 14∼15mm, 날개 편 길이 40∼50mm이다. 몸빛깔은 연한 갈색이고, 가슴 및 특히 배의 등면은 어두운 갈색인 경우가 많다. 정수리의 앞끝은 등쪽으로 수직으로 접혀서 말리고 급하게 굽었다. 얼굴은 나비가 넓고 갈색이다. 겹눈은 갈색을 띠며, 홑눈은 겹눈의 바로 밑에 있고 역시 갈색이다. 촉각(더듬이)의 기부는 붉다.
앞가슴등판은 연한 갈색이고, 정중선은 볼록하지 않다. 앞날개는 연한 회색빛을 띤 초록색 또는 연한 회색빛을 띤 갈색이며, 기부의 2/3 되는 곳까지 검고 둥근 점무늬가 흩어져 있다. 날개맥은 연한 갈색인데 아름다운 그물눈처럼 정교하게 나타난다. 몸의 밑면과 다리는 어두운 갈색이다. 한국·일본·중국(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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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맴맴~매앰...시원한 매미소리
'팔월 복더위 속을 뚫는 매미소리 콸콸콸콸……,
폭포수 쏟아진다 나도 저렇게 마구 소리쳐 울어본 날 있었는지……' 윤홍조 '매미소리'
다산 정약용은 동쪽 숲에서 울어대는 매미소리 듣기를 '소서팔사消暑八事'의 하나로 꼽았다.
여름이 맹렬하게 달려가고 있다.
옛 선인들의 운치를 누릴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자. 안봉주기자
더위 피해 쉬는 매미
'중복'인 지난 7월25일 청원군 낭성면 낭추골 관광농원 현장학습장 뒷편에서 더위를 피해 매미가 껍질을 벗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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