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득 빗소리에… 내 마음은 평화
비오는 날 더 운치 있는 구례 쌍산재
전남 구례의 아담 하고 정갈한 한옥 쌍산재. 이 집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은 한때 서당이었던 ‘서당채’다. 넓은 툇마루 에서는 목침을 베고 낮잠을 자도 좋고, 풀벌레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책을 읽어도 좋다.
한옥의 반들반들한 툇마루에 앉아 마당의 호박잎에 후드득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보내는 하루 동안의 휴식. 창호문을 닫고 이불을 덮고 누워 마당에 떨어지는 빗소리에 귀 기울여도 좋고, 포슬포슬한 감자 몇개 삶아 놓고는 목침을 베고 편안하게 누워 빗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는 맛도 감미롭습니다
'글·그림·사진 > 애교·명물·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마 아프리카’(Mama Africa)의 곡예 (0) | 2007.06.19 |
---|---|
진주목걸이, 이보다 더 화려할 수 없다 (0) | 2007.06.14 |
9억 원 아이스크림 (0) | 2007.06.12 |
`요술공주` 박세리의 마술-LPGA 명예의 전당 입성 (0) | 2007.06.10 |
떠다니는 UN-둘로스호 (0) | 2007.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