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천남성[Arisaema heterophyllum]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risaema heterophyllum
분류 천남성과
분포지역 제주, 경기, 평북 등
서식장소 산의 풀밭
크기 높이 50cm 정도
두루미천남성 /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 꽃은 2가화로 5∼6월에 피며 육수꽃차례를 이루는데 잎보다 길게 나온다.
산의 풀밭에서 자란다. 알줄기는 편평한 구형이고 위에 몇 개의 작은 알줄기가 붙는다. 헛줄기는 서고 원기둥 모양인데 지름이 3cm 정도이며 녹색이다. 높이는 50cm 정도이다. 잎은 헛줄기 끝에서 1개가 나오는데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새발 모양으로 갈라진다. 갈래는 7∼11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날카롭고 톱니는 없다. 특히 가운데 1개의 갈래는 작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5∼6월에 피며 육수꽃차례[肉穗花序]를 이루는데 잎보다 길게 나온다. 불염포(佛焰苞)는 녹색에 자줏빛을 띠며 통부(筒部)의 길이는 6cm 정도이다. 꽃대 상부가 곤봉 모양이나 회초리 모양으로 발달하는 것도 있다.
수꽃이삭은 많고 작은 수꽃이 붙어 있으며, 암꽃이삭은 여러 개의 작은 씨방으로 된 암꽃이 모여 있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꽃대에 긴 타원형으로 모여 붙어 빨갛게 익는다. 알줄기는 독성이 강하며 약으로 쓴다. 제주도·경기도·평안북도·일본·대만·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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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2일 사오정
두루미천남성과 반하는 비슷하나 잎모양이 전혀 다릅니다
반하 [半夏,Pinellia ternata]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Pinellia ternata
분류 천남성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서식장소 밭
크기 높이 약 30cm
끼무릇·소천남성·법반하라고도 한다. 밭에서 자란다. 높이 30cm 정도이다. 지름 1cm 정도의 알뿌리에서 1∼2개의 잎이 자라고 잎자루는 길이 10∼20cm이며 밑부분이나 위쪽에 1개의 주아(珠芽)가 생겼다가 떨어져서 번식한다. 잎은 3개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다. 작은잎은 털이 없고 모양이 달걀 모양이나 바소꼴 등 변화가 많다.
꽃줄기는 높이 20∼40cm이고 포는 녹색이며 길이 6∼7cm로 겉에 털이 없으나 안쪽에는 털이 있다. 꽃은 6월에 피고 육수꽃차례에 달린다. 암꽃은 밑에, 수꽃은 위에 달리며 끝이 길게 자란다. 꽃은 노란빛을 띤 흰색이고 열매는 녹색 장과이다.
알뿌리에 독성이 있으나 한방에서는 거담·진해 등의 효능이 있어 구토, 설사, 임신중의 구토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2007.06.02일 사오정
반하는 가래나 담을 삭히는 약임에는 맞습니다.
한약에 없어서는 안될 약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함부로 사용해서는 아니 되십니다.
반하는 주로 담음, 가래의 치료에 쓰이는 약으로 약의 용도에 따라 십수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생강에 절여 법제한 반하로 거의 쓰고 있지요.
반하 법제의 중요성이 얼마나 컸는지 별도로 취급을 할 정도입니다.
아래에 법제반하(法製半夏)는 동의보감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어디 그 법제 방법을 보시지요.
법제반하(法製半夏)
반하(半夏) 큰 걸로 1근, 석회(石灰) 1근, 곤수(滾水 샘솟는 물) 7주발을 동이에 넣어 햇볕이 쪼이는 곳에서 잘 휘저어서, 맑은 물은 따라내어 찌끼는 버린다.
따라놓은 맑은 물에 반하를 다시 담가 손으로 잘 휘저어, 낮에는 햇볕에 쪼이고 밤에는 서리 맞히기를 7일 동안 한 후에 건져낸다.
건져낸 반하를 우물물로 3, 4차례 깨끗이 씻어서 물에 담가 하루 3번씩 물을 갈아주며 3일 동안 물에 담갔다가 꺼내서 말린다.
백반(白礬) 8냥과 피초(皮哨 망초) 1근을 곤수(滾水) 7내지 8주발을 동이에 함께 넣고 햇볕이 쪼이는 곳에서 손으로 잘 휘저어, 반하를 7일 동안 담가 낮에는 햇볕에 말리고 밤에는 이슬을 맞힌다.
다시 반하를 꺼내어 물로 깨끗이 3, 4차례 씻은 후에 매일 3차례씩 물을 갈아주면서 3일 동안 담갔다가 꺼내서 말린다.
감초(甘草), 박하(薄荷) 각 4냥, 정향(丁香), 지실(枳實), 목향(木香), 백강잠(白殭蠶), 진피(陳皮), 청피(靑皮), 지각(枳殼), 오미자(五味子), 축사인(縮砂仁) 각 5돈, 백두구(白荳蔲), 육계(肉桂) 각 3돈, 침향(沈香) 1돈을 썰어, 곤수(滾水) 15사발과 반하를 동이에 함께 넣고 이칠일(二七日 14일) 동안 담그는데, 낮에는 햇볕에 말리고 밤에는 이슬을 맞히면서 자주 저어준다.
날이 차면 약을 꺼내서 함께 넣었던 약과 반하를 하얀 천에 싸서 뜨겁게 달궈진 방바닥에 넣고 그릇으로 덮어 향(香)이 3개가 탈 동안 뒀다가 약과 반하를 가려낸 다음 반하만 가려서, 반하를 말려서 약으로 쓴다.
담화(痰火)가 있는 사람은 이 약을 복용하면, 하루만에 대변으로 물고기의 끈적끈적한 아교 같은 나온다.
하룻밤이 지나면 남은 담의 뿌리까지 모두 없어져 다시는 담이 생기지 않는다.
이 약은 담을 삭히는 효과가 신기하다.
만약 못 믿겠다면, 반하 7알이나 8알을 갈아서 가래를 뱉어 놓은 그릇에 집어넣어 보면, 담이 삭아서 깨끗한 물로 변한다.
담 질환으로 중풍에 걸려 말을 못하는 증세에, 반하 7알이나 8알을 갈아, 깨끗한 우물물로 복용시키고, 손으로 배를 잘 문질러 주면, 곧 깨어나서 말을 하게 된다만병회춘(萬病回春).
* 강제(薑製)나 제(製)라고 쓰여진 것은 생강에 절여 말린 것을 뜻하며, 조각자에 생강을 넣고 15번을 달여, 썰어서 소금 5돈을 넣고 소금물을 만들어, 귤홍과 함께 넣고 잘 저어서, 불에 바짝 마르게 건조시켜, 반하국(半夏麴)이라 하여 누룩에 법제, 날것을 갈아 말려 가루로 만들어, 간질을 치료할 때는 생반하로, 반하를 초(炒 볶아서)하여, 여러 조각으로 쪼개어 백반 가루 1냥을 넣고 달인 물에 하루 동안 담갔다가 걸러내어, 다시 생강즙에 하루동안 담근 뒤, 생강즙이 마를 때까지 달여, 연한 불에 말린 뒤에 가루로 만들어, 담에 속하는 병은 반하가 주로 치료하는데 반드시 반하를 누룩으로 만들어 쓰고, “하천고”에 백개자, 생강즙, 백반탕, 죽력을 가하여 누룩을 만들어 쓰는 등 법제 방법이 많습니다.
그냥 소위 반하라고 하는 것은 그냥 말린 것을 쓰면 안되지요.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이를 단순히 해독을 위해 어떻게 해서 달여 드셔도 되겠습니까?
이 글을 읽는 한의사, 한약사들은 웃기는 소리하고 있네 할지 모릅니다.
생강에 법제하면 괜찮다고..
글쎄, 앞으로도 그렇게 해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는 두고 봐야지요.
반하는 날반하를 입에 물어 깨물었을 때 아리고 금방 뭇기라도 할 것처럼 독합니다.
그러나 묘한 것이 법제한 반하는 목구멍 밑으로만 내려가면 독성을 느낄 수 없느 신기한 약이지요.
아마 그래서 독성이라고 하는지 모르지만 이 성분을 법제라는 방법으로 독을 제하고 약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선인들이 고마움이 큰 것입니다.
바라건데 임의데로 사용하지 마시고, 꼭이 필요하시다면 한의원으로 가서 의논하신 후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지식에서 펌
2007.06.02일 사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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