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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注山池]-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

사오정버섯 2007. 4. 17. 21:09

주산지 [注山池]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 있는 저수지.
 
이 저수지는 조선 숙종 때인 1720년에 쌓기 시작하여 경종 때인 1721년에 완공되었다. 길이 100m, 너비 50m 정도의 조그만 호수지만, 3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주왕산 자락의 물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 호수는 한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다고 한다. 이런 까닭에 저수지 아래의 이전리 마을에서는 해마다 호수 주변을 정리하고, 동제도 지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150년 된 왕버들입니다. 왕버들나무들은 밑둥의 반은 물에 담그고 나머지 반은 물 위로 나와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감을 느끼에 합니다. 또한 새벽녘에 산중 호수에서 피어오느는 물안개는 정말 멋있습니다.

 

 

 

 

 

 

 

 

 

 

 

 

 

 

 

 

 

 

 

 

 

 

 

 

 

 

 

물안개를 찍을려면 새벽5시에 가야합니다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면 사람형상 얼굴바위도 있어요

 

 


 바로 길옆 근처에 새가 나는듯한 바위도 보입니다

 

 

10/29일 새벽에 경북 청송 주산지를 올라갔읍니다~

남들은 망원렌즈 카메라인데~저는 쏘니 T3로 찍으니 원~

검게 나오더군요~차라리 낮에 찍으면 좀더 나을텐데 물안개를 보려구~

조금 늦게 올라가서 물안개가 잘 안잡히네요~

다음코스 주왕산을 가야하니~ㅎㅎㅎ

나중에 다시가면 좀더 이쁘게 찍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