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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토끼 [snow hare/arctic hare]

사오정버섯 2007. 3. 22. 18:59

눈토끼 [snow hare/arctic hare] 

토끼목 토끼과의 포유류.
 
학명  Lepus timidus
분류  토끼목 토끼과
생활방식  야행성, 초식성, 조림지에 큰 피해를 줌
크기  몸길이 43∼54cm
체색  겨울털은 흰색, 여름털의 윗면은 회색을 띤 갈색, 아랫면은 흰색
생식  번식기 1∼2월, 한배에 1∼3마리를 낳음
서식장소  덤불이나 움푹한 곳 또는 바위 밑
분포지역  유럽, 아시아 북부

몸길이 43∼54cm이다. 멧토끼와 비슷하지만 몸이 크고 꼬리가 길다. 귓바퀴는 집토끼보다 짧아서 앞으로 접으면 겨우 주둥이 끝에 닿을 정도이다. 겨울에 털갈이를 하여 귓바퀴의 끝만 검은빛을 띤 갈색이고 온몸은 흰색이다. 여름에는 몸의 윗면은 회색을 띤 갈색이고, 몸의 아랫면과 앞다리·뒷다리는 흰색이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덤불이나 움푹한 곳 또는 바위 밑에 숨어 지낸다. 눈 위에서 그대로 잠을 잘 때도 있다. 먹이는 버드나무나 자작나무의 껍질, 가는 가지나 잡초 등을 먹는데, 겨울에 눈 위에 나와 있는 나무의 어린 가지나 나무의 껍질을 마구 먹기 때문에 조림지에서는 피해가 심하다.

번식기는 1∼2월이고 한배에 1∼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천적은 여우·족제비·살쾡이·검독수리·말똥가리 등의 육식동물들이다. 유럽과 아시아 북부에 분포한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자연공원에서 눈토끼들이 달리고 있다. 환경에 따라 자신의 털색을 바꾸는 토끼과이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