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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 Canis familiaris

사오정버섯 2007. 3. 22. 18:51

풍산개 Canis familiaris

식육목(食肉目) 개과의 포유류.
 
학명  Canis familiaris
분류  식육목 개과
분포지역  북한
크기  몸길이 60∼65cm, 어깨높이 55∼60cm, 몸무게 20∼30kg

풍산개 / 한국의 토종 사냥견으로 함경남도 풍산군 풍산면과 안수면 일원에서 길러지던 북한 지방 개이다.

몸길이 60∼65cm, 어깨높이 55∼60cm, 몸무게 20∼30kg인 중형견으로, 몸에는 털이 빽빽이 있으며 털색은 흰색인데 연한 잿빛 털이 고르게 섞인 것도 있다. 머리는 둥글고 아래턱이 약간 나왔으며 코 빛깔은 연주황색 또는 검은색, 주둥이는 넓고 짧다. 귀는 삼각형으로 곧게 서며 끝이 앞으로 약간 굽었다.

꼬리는 말려 있으며 털은 길고 부드럽다. 턱 밑에는 콩알 만한 도드리가 있는데 길이 5∼10cm의 수염 모양 털이 3개 정도 나 있다. 한배에 5∼8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성질은 온순하나 적수와 싸울 때는 몹시 사납다. 경계심이 강하고 영리하며 침착하면서도 동작이 빠르고 용맹하다. 체질이 강인하여 질병과 추위에 잘 견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경남도 풍산군 풍산면과 안수면 일원(현재 양강도 김형권군) 에서 길러지던 북한 지방 고유의 사냥개이다. 외형이 진돗개와 닮았으나 체구가 크고 건장한 풍산개는 1942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천연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되었으나 1962년 해제되었다. 8·15광복 후 북한 당국의 적극적인 보호 정책으로 원종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의 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김정일 선물한 풍산개, 남측서 인공수정 성공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남한에 선물한 풍산 개의 정자를 냉동시켰다가 시도한 인공수정이 성공, 새끼가 태어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동물원은 김 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우리'로부터 정 자를 채취한 뒤 이를 남한에 있던 풍산개 암컷에 인공수정해 지난 5월 번식에 성공 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대통령이 김정일국방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 '우리'의 정자를 냉동 보관한 뒤 인공수정해 2세 출산에 성공했다는 뉴스가 선정됐다.

공원 연구팀은 지난해 3월 수컷 '우리'의 정액 5.5㎖를 채취해 영하 196℃로 냉동 보관한 뒤 지난 3월 남한의 또다른 순종 암컷 풍산개인 '풍양'에게 인공수정을 했다. 풍양은 수정 5일째인 지난 5월27일 암컷 한 마리와 수컷 네 마리를 출산했다. 세 마리는 폐사했고, 현재 수컷 두 마리가 자라고 있다.(사진=서울대공원 제공) /김종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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