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동물·곤충/곤충류·나비

소금쟁이,Gerris(Aquarius) paludum insularis

사오정버섯 2007. 3. 20. 21:58

소금쟁이 

노린재목[半翅目] 소금쟁이과의 곤충.
 
학명  Gerris(Aquarius) paludum insularis
분류  노린재목 소금쟁이과
생활양식  물 위를 성큼성큼 걸어다님
크기  몸길이-수컷 11∼14mm, 암컷 13∼16mm
색  몸, 다리-검은색
서식장소  못·늪·냇물
분포지역  한국·일본·시베리아(동부)·타이완·중국

소금쟁이류 중에서 가장 흔한 종이다. 몸길이 수컷 11∼14mm, 암컷 13∼16mm이다. 날개가 긴 형과 짧은 형이 있다. 몸과 다리는 검은색이며 머리 정수리 기부의 V자 무늬, 앞가슴등 앞조각 중앙의 세로줄, 그 뒷조각의 바깥가장자리 및 배의 바깥가장자리는 갈색이다. 반딱지날개는 어두운 색이며, 날개맥은 검은색이다. 몸의 아랫면은 검은색이고 은회색의 부드러운 털이 나 있다. 다리홈타기의 배면은 연한 색, 생식마디는 갈색이다.

머리는 튀어나와 있다. 겹눈은 반구 모양이며 촉각(더듬이)은 3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제7배마디옆판은 뒤쪽으로 튀어나와 가시 모양이고, 제7배마디배판의 뒷가장자리는 앞쪽이 V자 모양으로 굴곡이 져 있다. 외부생식기의 밑마디는 원통형이다.

앞다리는 비교적 짧고 넓적다리마디의 중앙부가 약간 부풀어올라 있다. 발목 마디에 잔털이 많아서 물 위에서 몸 앞쪽을 떠받치는 데 사용된다. 가운뎃다리와 뒷다리는 가늘고 긴데, 뒷다리가 가장 길다. 가운뎃다리가 미는 힘으로 물 위를 성큼성큼 걸어다닐 수가 있으며 잔털이 있어 물을 퉁기는 역할을 한다. 뒷다리는 방향을 바꿀 때 사용된다.

못·늪·냇물 등에서 서식한다. 육식성으로 수면에 떨어진 곤충류를 잡아 그 체액을 빨아먹으며 죽은 물고기의 체액도 빨아먹는다. 연 2∼3회 발생하며 대부분 성충으로 월동한다. 한국·일본·시베리아(동부)·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습지 물 위에서 수초로 재빠르게 옮겨 다니고 있는 소금쟁이.강재훈 기자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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