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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리[osprey,fish hawk]

사오정버섯 2007. 3. 20. 21:16

황새목 수리과의 조류.
 
학명  Pandion haliaetus
분류  황새목 수리과
생활방식  단독 생활
크기  몸길이 수컷 54cm, 암컷 64cm
색  검은 갈색(윗면), 흰색(아랫면)
생식  난생(1회에 2~4개)
서식장소  호수·해안·저수지·강가
분포지역  유라시아·아프리카·북아메리카·시베리아·인도·미얀마·일본

 
물수리 /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스톤월호수에 서식하는 물수리는 올빼미류와 더불어 육식성 새로 일반적으로 수리는 매보다 몸이 크며, 그에 비하여 꼬리와 발이 짧은 편이다.

몸길이는 수컷 54cm, 암컷 64cm이다. 몸의 윗면은 검은 갈색이고 아랫면은 흰색이다. 좁고 긴 날개와 짧은 꽁지, 흰색 머리꼭대기가 돋보인다. 날개덮깃의 아랫면은 짙게 얼룩졌으며 꽁지에는 가로띠가 있다. 물가나 해안·저수지 또는 큰 하천가에 살면서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는데, 정지 비행을 하면서 먹이를 노리다가 먹이감을 발견하면 물에 뛰어들어 잡는다. 큰 물고기를 잡았을 때는 잘 날아오르지 못한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겨울새이거나 나그네새이다. 한강 상류(청평)와 낙동강 하구, 제주도 등지에서 볼 수 있다. 대부분 단독 생활을 하고 해안 암벽이나 높은 나뭇가지에 둥지를 튼다. 인공 새상자에서도 번식한다.

2월 하순∼6월 하순에 한배에 2∼4개의 알을 낳아 약 35일 동안 품는다. 새끼를 먹여 기르는 기간은 56∼70일이다. 새끼에게는 먹이를 다리로 찢어 먹이는데 부화한 지 40일이 지나면 둥지에 먹이를 그대로 놓아 스스로 먹게 한다. 유라시아·아프리카·북아메리카·시베리아·인도·미얀마·일본 등지에서 번식하거나 겨울을 난다.
 
물수리[osprey]

fish hawk라고도 함.
몸길이는 약 65㎝ 정도이고 해안과 내륙 수로를 따라 물고기를 잡아먹으면서 생활하는 크고 날개가 긴 매.

물수리과(―科 Pandionidae)에 속하며 수리과(Accipitridae)의 물수리아과(―亞科 Pandioninae)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몸의 윗부분은 갈색이고 아래쪽은 흰색이며 머리에도 흰부분이 있다. 물 위를 날면서 먹이를 찾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길고 구부러진 발톱으로 잽싸게 먹이를 잡는다. 발톱 밑에 날카로운 가시들이 있어서 먹이를 잘 잡을 수 있다. 먹이를 잡은 후 안전한 장소에 가서 먹는다. 먹이를 먹은 후에는 물 위를 낮게 날면서 먹이를 잡았던 발을 닦는다.


남아메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번식하며, 남아메리카에는 겨울에만 나타난다. 번식 때는 높은 나무, 작은 섬들의 지상에, 그리고 절벽의 편평한 암석 위에 홀로 혹은 집단으로 둥지를 짓는다. 북아메리카에서는 이 종의 수가 1900년 이후로 급격히 줄었는데 DDT의 영향 때문으로 생각되며 1980년대 들어와서 다시 수가 늘어나고 있다. 영국에서는 1910년에 멸종되었다가 1959년에 다시 나타났다. 둥지는 직경이 2m 이상 되는 거대한 구조로서 막대기를 아무렇게나 배열해서 만든다. 뚜렷한 점이 있는 2~4개의 알을 낳고, 약 5주 후 솜털로 덮인 새끼가 부화하며 암수가 함께 기른다. 어린 것은 6~8주 후면 날 수 있다.

 

 

강릉 남대천에서 물수리 관찰된 물수리

 

 

▲ 원주지방환경청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Ⅱ급이자 국제적 멸종위기종 Ⅱ급으로 지정보호종인 물수리가 최근 강원도 강릉 남대천에서 관찰됐다고 27일 밝혔다.사진은 물수리가 먹이를 낚아 채서 이동하는 모습. /연합

 

다음은 jsk (jsbird)님 사진입니다

 

 "실례 하겠습니다" 물수리의 00하는 장면

 

 

몸의 어두운 갈색의 윗면과 흰색의 아랫면이 대조를 이루는 물수리는 물고기들에겐 위협적인 존재다.

물수리는 물위에서 정지비행을 하며 기회를 엿보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빠른 속도로 물속으로 곤두박질 쳐 날카로운 발톱으로 물고기를 낚아채는 사냥의 명수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해안가의 숭어 양식장등에서 이놈의 멋진 사냥장면을 볼 수 있곤 하는데...

난 아직 한번도 이 녀석들의 사냥장면을 본적이 없었다.

지난 11월초 간만에 찾은 서산 간척지에서 들어가는 길을 잃어 잠시 엄한 논에서 헤메다,  전봇대에 앉아 있는 멋진 녀석을 발견하고 숨소리를 죽이며 접근했다.

그다지 경계하지 않아 꽤 가깝게 접근해서 몇 컷 찍고 있는데, 이 녀석이 공중에 그만...   

아마도 공중도덕이  좀 부족한 녀석인듯 하기도 하고...

 

하지만 대부분의 날짐승들은 비행시 몸무게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배속의 음식물을 빨리 비운다고 한다. 장이 짧아 오래 갖고 있지도 못하지만, 많은 먹이를 섭취해도 곧 배설을 해 보다 쉽게 날아 갈수 있도록 몸을 만들어 놓는다는 것이다.

보기엔 나는 모습이 근사하지만, 사실 날기는 새들이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동작이라서 날때 최소의 에너지를 쓰는 것이 생존의 중요한 포인트인셈이다.  

 

폭이 넓고 끝이 갈라진 날개를 가지고 있는 물수리는 수리과의 맹금류로 길고 뽀족한 날개와 긴꼬리를 가진 매과와 구별된다.

 

 

 

징검다리 님의 멋진 사진

 

 

 

 

 

 

 

 

 

 

 

                                  물수리가 숭어 한마리를 잡아 먹고는 

 

까치에게 혼줄이 납니다.

 

자기 영역을 침범 했다나..?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