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동물·곤충/새·조류

제비갈매기 [common tern]

사오정버섯 2007. 3. 17. 20:48

제비갈매기 [common tern] 

황새목 갈매기과의 조류.
 
학명  Sterna hirundo
분류  황새목 갈매기과
생활방식  무리 생활
크기  몸길이 약 35.5cm
색  회색(윗면), 흰색(아랫면)
생식  난생(1회에 2~3개)
서식장소  호숫가 또는 늪지 주변 갈대숲, 개펄, 매립지
분포지역  북위 30∼68° 사이의 유럽 및 아시아

 

몸길이 약 35.5cm, 날개편길이 70~81cm이다. 몸의 윗면은 어두운 회색이고 머리꼭대기에서 윗목까지는 검다. 부리와 다리는 검정색, 아랫면과 겨울깃의 이마는 흰색이다. 날 때는 긴 제비꽁지가 눈에 띈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흔한 나그네새이다. 호수·바다·하구 등의 물위를 날개를 퍼덕이며 천천히 날아다니다가 물고기를 발견하면 5~6m 높이에서 다이빙하여 잡아먹는다. 무리를 지어 먹이를 찾으며, 이동할 때는 2∼4마리에서 30∼100마리, 또는 200∼300마리씩 무리를 짓는 수도 있다. 땅이나 말뚝 위에 앉아 쉬면서 날개를 가다듬기도 한다. 무리가 쉬는 동안에도 일부는 교대로 날아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호숫가 또는 늪가의 갈대밭 진흙땅에 집단으로 둥지를 틀고 5월 상순에서 8월 상순까지 한배에 2∼3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은 지 20∼22일이면 부화한다. 먹이는 주로 작은 물고기나 새우·딱정벌레·잠자리·파리 등을 잡아먹는다. 북위 30∼68° 사이의 유럽 및 아시아와 일부 북아메리카 동부에서 번식하고 남아메리카 남쪽 끝의 파타고니아와 남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의 열대 및 아열대 바닷가에서 겨울을 난다.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제주에 상륙했던 지난 10일 서귀포시 예래동 ‘갯각’ 해안가에서 국내 미기록종 제비갈매기 한마리가 카메라에 잡혔다. 이 제비갈매기는 가칭 ‘에위니아 제비갈매기’로 이름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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