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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손긴팔원숭이 [White handed gibbon/lar gibbon]

사오정버섯 2007. 3. 16. 12:29

흰손긴팔원숭이 [White handed gibbon/lar gibbon] 

영장목 긴팔원숭이과의 포유류.
 
학명  Hylobates lar
분류  긴팔원숭이과
분포지역  타이·말레이반도
서식장소  열대다우림
수명  25∼30년
크기  몸길이 약 60cm, 몸무게 5.5∼15kg

열대다우림에서 산다. 몸길이 약 60cm, 몸무게 5.5∼15kg이다. 털 빛깔은 희거나 검은 것 등 변이가 많으나, 모두 손목부터 손끝까지는 희다. 팔이 매우 발달하여 몸길이의 2배가 되고 꼬리는 없다. 먹이는 잡식성으로서 과일이나 새순, 작은 곤충 등을 먹는다. 3∼4마리씩 무리를 지어 가족 단위로 산다.

땅에서 약 30m 높이의 나무 꼭대기에서 주로 생활하며 손가락 4개를 갈고리처럼 가지에 걸고 가지에서 가지로 이동한다. 울음소리가 매우 특이한데, 이것으로 자신의 영역을 만들거나 암·수 유대관계를 두텁게 유지한다.
 
임신기간은 210∼240일로서 한배에 1마리씩 낳는다. 새끼는 3년 동안 어미의 젖을 먹고 8살이 되면 성숙하여 무리를 떠난다. 평균 수명은 25∼30년이다. 한해의 기후변화가 적은 동남아시아의 타이·말레이반도에 분포한다.

 

     

 

흰손긴팔원숭이 -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지난 6월1일 태어난 흰손긴팔원숭이. 아기 흰손긴팔원숭이는 현재 우유를 먹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흰손긴팔원숭이

6월 1일 태어난 흰손긴팔원숭이는 손끝부터 손목까지 희며 팔이 매우 발달해 몸길이의 2배나 되지만 꼬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