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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black-faced spoonbill]

사오정버섯 2007. 3. 13. 18:11
저어새 [black-faced spoonbill]
황새목 저어새과의 조류.
 
학명  Platalea minor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205호
지정연도  1968년 5월 30일
소재지  한국, 중국 북동부·남부
크기  몸길이 약 84cm
종류  조류 황새목 저어새과
 

몸길이 약 84cm이다. 겨울깃은 흰색이고 어른새의 여름깃은 가슴에 누런 갈색 띠가 있다. 댕기도 누런 갈색이다. 이마와 눈가장자리·턱밑·멱의 피부가 드러난 부위는 검정색이다. 한국에서는 1968년과 1969년에 낙동강 하구에서 5마리씩, 그리고 1973년 6~7월에 낙동강 삼각주에서 3마리가 관찰되었다. 1980년에는 다시 낙동강 하구에서 2마리가 발견되었다. 창경원(현재의 창경궁) 동물원에서 1마리를 사육한 예가 있다. 2004년 저어새 월동지 개체수 조사 결과 1,206개체수가 집계되었는데, 대만의 타이난섬에 632개체수, 홍콩에 243개체수, 일본에 149개체수가 발견되었다. 제주도 성산포와 하도리에서 24개체수가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닷가 얕은 곳이나 간척지·늪지·갈대밭·논 등지에서 먹이를 찾고 숲에서 잔다. 1∼2마리 또는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할 때가 많지만 20∼50마리씩 무리를 짓기도 한다. 경계심이 강해서 사람이 다가가면 멀리 날아간다. 7월 하순에 4∼6개의 알을 낳는다. 한국 강화군, 중국 북동부 및 남부 등지에 분포하며 겨울에는 남쪽의 일본·타이완·하이난섬·인도차이나 등지에서 난다. 1968년 5월 30일에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되었다

 

    

 

 

 

◐천년기념물 제205호인 저어새 수십마리가 7일 강화도 인근 한 무인도로 날아들어 짝짓기를 하고 있다. 저어새는 세계적으로 1400여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 조류다.
이들 저어새는 홍콩, 대만 등지에서 겨울을 나고 새 생명을 잉태키 위해 이곳 번식지로 되돌아왔다고 저어새 번식생태 연구팀(팀장·이기섭 박사) 측은 설명했다

 

 

        

 

 

편집기자가 뽑은 사진상 본지 이종렬기자 '저어새'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