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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tapir] 아메리카테이퍼(Tapirus terrestris)

사오정버섯 2007. 3. 11. 18:56

맥[tapir]

포유류 기제목(奇蹄目) 맥과의 총칭.
 
분류  포유류 기제목 맥과
종수  1속(屬) 4종(種)
크기  몸길이 180∼250㎝, 몸무게 225∼300㎏, 꼬리길이 75∼120㎝
수명  30년
서식장소  숲, 초원, 삼림
분포지역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몸길이 180∼250㎝, 몸무게 225∼300㎏, 꼬리길이 75∼120㎝이다. 1속(屬) 4종(種)이 있다. 4종은 말레이반도·수마트라섬·타이에 분포하는 말레이맥(Tapirus indicus)과 일명 브라질맥이라고도 하며 남아메리카·멕시코에 분포하는 남아메리카맥(T. terrestris), 안데스산맥에 분포하는 산맥(T. pinchaque), 멕시코·중앙아메리카에 분포하는 배어드맥(T. baindi)인데, 이 가운데 말레이맥은 몸의 전반부와 네 다리가 검은빛을 띤 갈색이고, 다른 부분과 배는 회색을 띤 흰색이다. 중앙아메리카·남아메리카에 사는 나머지 3종은 온몸이 갈색이며, 이들을 합하여 아메리카맥이라 하기도 한다.

4종 모두 태어날 때 멧돼지 새끼처럼 흰 가로줄무늬를 지니고 있는데, 생후 6개월쯤 지나면 없어진다. 발굽이 앞발에 4개, 뒷발에 3개가 있고, 코와 윗입술이 길게 자란 모양이 코끼리의 조상을 연상하게 하는 등 그 모습이 불완전하게 느껴져 원주민 사이에서는 창조주가 동물을 만들다가 남은 부분을 모두 모아서 이 동물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주로 삼림에 서식하며 밤에 주로 활동하고, 풀, 수초, 나뭇잎, 작은 나뭇가지, 과실 등을 먹는다. 아메리카에 사는 3종 가운데 산맥과 배어드맥은 국제보호동물로 지정되어 있다

테이퍼라고도 함.
기제목(奇蹄目 Perissodactyla) 맥과(科 Tapiridae) 맥속(屬 Tapirus)에 속하는 4종(種)의 동물.

 
아메리카테이퍼(Tapirus terrestris)
 
물가를 거니는 아메리카테이퍼
맥과의 유일한 현생동물들로, 말레이시아와 신세계의 열대우림지역에서 산다. 육중한 몸체와 다소 짧은 다리를 지닌 맥은 머리·몸 길이가 1.8~2.5m, 어깨높이가 약 1m이다. 눈은 작고 귀는 짧고 둥글며, 코는 윗입술을 덮고 아래로 늘어져 있는 짧은 근육질의 주둥이[吻]까지 달한다. 발은 세 발가락만 기능을 한다. 가장 안쪽의 첫번째 발가락은 없어졌으며, 5번째 발가락은 앞다리에서는 축소되었고, 뒷다리에서는 없어졌다. 체모는 짧고 대부분 성글게 나 있지만, 산테이퍼(T. pinchaque:전에는 T. roulini)에서는 상당히 조밀하다. 베어드테이퍼(T. bairdii)와 아메리카테이퍼(T. terrestris)는 짧은 강모성 갈기를 가지고 있다. 신세계에 살고 있는 3종은 단순한 암갈색 또는 회색이지만, 말레이테이퍼(T. indicus)는 머리·어깨·다리는 검고 엉덩이·등·복부는 희다. 1마리(또는 드물게 2마리)의 새끼가 약 400일 동안의 임신 후에 태어난다.


맥류는 깊은 숲속이나 늪지에 사는 수줍은 동물로, 물가에 잘 만들어진 길을 따라 이동한다. 놀랐을 때는 도망가거나 덤불 속으로 뛰어드는데, 때로는 물 속에 숨기도 한다. 이들에게 해를 입히는 적은 주로 사람이다. 남아메리카에서는 재규어가 대표적인 포식자인데 아시아에서는 호랑이가 또다른 포식자이다. 서식처가 파괴되어 숫자가 현격히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부분의 서식지에서 식량이나 사냥감으로 포획되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의 한 동물원에서 남아메리카 맥 ‘Florales’가 뛰어디니고 왔다. 태어난지 2주된 이 새끼 맥은 2001년 이래 동물원에서 처음 태어난 맥이다

 

 

독일 함부르크의 하겐베크 동물원에서 새끼 남아메리카 맥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로이터]

 

 

 

14일된 아기 맥 플로레일즈가 어미 아마파와 마주보고 있다

 

 

최초의 인공번식 맥

에콰도르 북부의 키토시의 Guayllabamba 동물원에서 28일 태어난지 10일된 아메리카맥의 새끼가 걷고 있다. 이 맥은 최초의 동물원에서 태어난 맥이다. 맥은 현재 멸종위지 동물로 공표되어 있다

 

 

        

 

 

말레이테이퍼

★...태국 사무트프라칸 동물원에서 국내로 들어올 말레이테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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