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동물·곤충/동물·희귀

스라소니(Felis lynx)

사오정버섯 2007. 3. 11. 12:09

스라소니[lynx]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 북부의 숲에 살며 꼬리가 짧은 고양이과(─科 Felidae) 동물.

 
스라소니(Felis lynx)
아메리카스라소니, 카라칼살쾡이와 근연인데, 전에는 이들도 스라소니속(─屬 Lynx)으로 분류되었다. 스라소니는 아종(亞種)이 여러 종이다. 캐나다스라소니(Felis canadensis)나 스페인스라소니(Felis pardina)는 다른 종으로 간주되기도 하는데, 스페인스라소니는 현재 스페인 남부의 산지(山地)에서나 볼 수 있는 멸종위기에 처한 종이다.


스라소니는 다리가 길고 발이 큰 동물로, 귀에는 털이 곧게 나 있으며, 발바닥에 털이 많고, 머리는 넓적하며 작다. 모피는 목부분에 털이 많고 주름이 잡혀 있으며, 황갈색에서 크림색을 띠는데 갈색과 검은색 반점이 약간 있다. 꼬리의 끝과 귀에 곧게 선 털은 검은색이다. 겨울에는 털이 더욱 조밀하고 부드러우며 길이가 10㎝ 정도나 되는데, 옷의 장식품으로 사용된다. 두동장은 80~100㎝이고, 꼬리길이 10~20㎝, 어깨높이 약 60㎝, 몸무게 10~20㎏이다. 스라소니는 야행성이며, 소리를 내지 않지만 번식기에는 매우 시끄럽다. 이들은 혼자 지내거나 작게 무리지어 산다. 나무를 잘 타고 수영도 잘 하며, 새나 작은 포유동물들을 먹고 살지만 가끔 사슴류도 잡아 먹는다. 캐나다스라소니는 주로 눈신발토끼를 먹고 지내며, 개체군의 숫자가 눈신발토끼의 개체군에 따라 9~10년 주기로 증가하거나 감소한다. 스라소니는 늦겨울이나 이른봄에 번식하며 약 2개월의 임신기간을 거쳐 한배에 1~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시라소니는 스라소니의 평안도 사투리다. 스라소니란 원래 고양이과에 속하는
짐승으로 살쾡이 비슷한데 좀 크고 몸의 길이는 1미터 정도 디는 난폭한 야생동물이다
스라소니는 생긴것 자채가 좀 괴상하다 앞발보다 뒷발이 약간 길며 앞발의 발가락이 다섯인데 뒷발은 네개다
깊은산림이나 험준한 바위틈에서 서식하며 나무에 잘오르는데 특이하게 헤엄도 잘친다
우리나라 북부와 만주 시베리아 일대에서 사는 이 스라소니는 흔히 토표(土豹)라고 부르기도 한다

 

 

스페인 북부 산탄데르의 자연 보호구역에서 이베리아 스라소니 한마리가 우리 밖을 내다보고 있다. 세계 야생동물 협회에 따르면 이베리아 스라소니는 멸종위기에 쳐해있으며, 10-20년 뒤에는 야생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북에서 온 스라소니

 

 

북에서 온 스라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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