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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조 녹색비둘기(Japanese green pigeon)

사오정버섯 2007. 3. 8. 22:04

녹색비둘기 [綠色-, Japanese green pigeon] 

비둘기목 비둘기과의 조류.
 
학명  Sphenurus sieboldii
분류  비둘기목 비둘기과
생활방식  단독 또는 소규모 무리 생활
크기  몸길이 약 33cm
색  녹색
생식  난생(1회에 2개)
서식장소  평지 또는 산지의 활엽수림
분포지역  일본·타이완·인도차이나반도

몸길이 약 33cm이다. 등·꽁지·날개는 짙은 녹색이고 가슴은 누런 녹색, 배와 옆구리는 흰색이다. 수컷은 어깨쪽 날개덮깃이 어두운 보랏빛이지만 암컷은 짙은 녹색이며 꽁지깃에 검정색 띠가 있다. 일본에서는 홋카이도에서 규슈에 이르는 산지 숲이나 바닷가에서 살지만, 한국에서는 1977년 제주도 북제주군에서 수컷을 단 한번 잡은 기록이 있다. 주로 울창한 활엽수림이나 혼합림에 살고 6월경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식물의 열매나 씨앗을 먹는다. 먹이는 주로 나뭇가지 위에서 찾거나 먹지만 간혹 땅 위에서 주워먹기도 한다. 단독 또는 몇 마리씩 작은 무리를 지어 지낸다. 동아시아 남부의 특산종이며 일본·타이완·인도차이나반도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녹색비둘기가 최근 경남 진해에 이어 광주에서도 발견됐다. 사진작가 이현근(56.전남도교육청 총무과 공보실 근무)씨는 최근 광주 북구 매곡동 전남도교육청 정문 큰나무에 앉아있는 녹색비둘기를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