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 446호로 지정된 뜸부기 한 마리가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 들녘에 날아와 먹잇감을 찾고 있다
뜸부기[Pelvetia siliquosa]
천연기념물 제446호 (지정일 2005.03.17)
모자반목(―目 Fucales) 뜸부기과(―科 Fucaceae)에 속하는 바닷말.
동북아시아 연안, 즉 중국 동해안과 일본 북부 등 한류지역에만 퍼져 있다. 한국에서는 서해안 중남부에서 남해안 중서부에 걸쳐 조간대 중부·하부의 암반지대에서 길게 띠를 이루며 뭉쳐 자란다.
몸은 황갈색을 띠는데 쟁반처럼 생긴 부착부로 바위 겉에 단단히 붙어 있다. 1개 또는 2~3개의 곧추 자란 중심가지가 엇갈리면서 갈라져 부채꼴을 이루며 5~15㎝까지 자란다. 흔히 끝가지의 첫째 마디 또는 둘째 마디 윗부분이 부풀어서 곤봉 모양의 기낭(氣囊)을 이루며 생식기관도 이 부위에 생긴다. 모자반목의 다른 식물처럼 뚜렷하게 분화된 줄기와 잎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 동해안과 한국의 서해안·남해안에서는 뜸부기를 말려 채소로 먹고 있으며, 알긴산 원료로 쓰이기도 하나 한국 바닷가에서 나오는 양만으로는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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