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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여왕시대의 최고의 화가 Alma-Tadema

사오정버섯 2007. 2. 28. 21:01

Alma-Tadema

이 사람... 빅토리아 여왕시대의 최고의 화가입니다.

서기관이었던 아버지가 그를 법률가로 키우기를 원했기때문에 그는 법학과 그가 꿈꾸는 그림공부를 병행하기도 했었습니다.

이것은 그에게 건강을 잃게하는 계기가 되어 자식을 혹여 잃게될까 두려워한 아버지는 그가 원하는 화가로서의 길을 허락하게 되죠.

 

고대문명에 관심이 많아서 이집트, 그리스, 로마의 고대모습들을 그림으로 많이 그렸는데요...

 

제가 장황히 쓰기만 하면 한꺼번에 날라가 버려서... 참... -_-;;

 

그래서 모든 그림 생략하고 몇개만 올리겠습니다.

 

우선 파우스트가 교회에서 나오고 있는 마거리트를 만나고 있는 모습의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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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는 주술의 힘으로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독일의 의사죠. 이를 두고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수많은 전설들이 내려오고 있고요.

조금더 부연하자면 이 장면은 악마의 약을 통해 늙은 파우스트는 젊음을 얻은 후 젊디젊은 아름다운 마거리트에게 접근하는 전설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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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그가 앤트워프 학원을 다닐때 그려 전시한 작품으로 그가 그린 저 대리석이 엄청난 비평가와 미술가들에게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가 이 그림을 통해 거의 세계 최초의 대리석화가로서 인정을 받았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의 그림은 고대 건축양식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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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고대 그리스 & 로마를 주제로 표현한 그림입니다.

마르쿠스 아그리파는 로마의 장관이자 정치가이죠.. 그가 계단 아래로 내려오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그의 오른쪽으로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 그림은 재미있게도 아그리파가 계단위로 올라가고 있는 뒷모습을 그린 그림과 짝을 이루고 있는데 알마의 장난끼가 느껴진다고 해야할지.. ㅎㅎ

 

그의 고대문명을 그린 그림들의 건축물이나 의상은 정말 그가 얼마나 자세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아래의 그림은 A Reading from Homer라는 1885년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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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A Favourite Custom 190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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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onscious Rivals 1893>

 

아래의 그림은 "A Cogin of Vantage" 라는 제목의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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