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그는 막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신부는 수줍어 하며 대답했다.
"사랑이지요,
사랑 없이는 아름다움도 없어요." 화가는 고개를 끄덕였다.
목사는 "믿음이지요. 하나님을 믿는 간절한 마음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하고 말했다.
그는 목사의 말에도 수긍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아름다운 무엇이 있을 것만 같았다.
병사는 "무엇보다 평화가 가장 아름답고,
전쟁이 가장 추하지요" 라고 답했다.
순간 화가는 사랑과 믿음과 평화를 한데 모으면
멋진 작품이 될 것 같았다.
아이들의 눈속에서 믿음을 발견했고
또 아내의 눈에서는 사랑을 보았으며
사랑과 믿음으로 세워진 가정에 평화가 있음을 깨달았다.
그것은 다름 아닌`가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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